서울시, VR(가상현실)로 체험하는 화제시 행동요령 훈련 실시

재난현장지휘역량강화센터(ICTC), 일반시민 훈련참여 기회 확대로 화재대응역량 강화
김성아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2-06 10:26:36
  • 글자크기
  • -
  • +
  • 인쇄

  ▲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 2015년부터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재난현장지휘역량강화센터(이하 ICTC : Incident Command Training Center)가 최근 연이은 대형 인명피해 화재를 계기로 재조명 받고 있다.

소방청은 2018년 업무보고를 통해 서울시 재난현장지휘역량강화센터(ICTC)를 전국 소방학교 중심으로 8개소 확대 도입하기로 밝힌바 있다. 시는 ICTC 훈련을 통해 현장지휘관의 지휘역량 강화하고 현장 대원의 대응역량을 강화를 통해 ‘황금시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난현장 황금시간 목표제 실행계획’은 민선 6기 시정 4개년 계획의 17개 세부 사업 중 핵심 사업으로 선정되어 목표달성을 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ICTC)는 VR(가상현실)과 실제현장상황을 접목한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재난대비 훈련으로 도입초기는 소방현장지휘대를 중심으로 운영해 오다가 2016년 1월부터 긴급구조통제단(소방), 재난대책본부(지자체), 재난대응 유관기관 및 일반시민까지 참여하는 훈련으로 확대·운영해오고 있다.

훈련 프로그램은 현재 병원시설 등 총 19개 가상재난환경을 보유하여 훈련을 진행 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대형 건축물 붕괴 상황 등 8개 유형을 추가해, 총 27개 유형을 보유하게 되며 훈련범위가 그 만큼 넓어진다.

현장 지휘관 및 재난관리 책임자의 지휘능력 강화측면에서 기존에 발생한 재난현장 기록일지를 토대로 재현해서 재난초기부터 최종 수습까지 책임자 및 유관기관 관련부서의 지휘 등 총체적인 과정을 반복 체득해 볼 수 있다.

또한, 시는 ICTC에서 일반시민에 대한 훈련참여 확대를 통해 개인의 화재대응역량을 강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반 시민의 훈련참여 범위는 ▸건물내부 화재 시 일어나는 과정(불꽃, 연기, 암흑) 체험, ▸초기에 소화기 활용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 ▸농연과 열기 속에서 출입문을 여는 방법, ▸비상구를 찾아 계단을 이용, ▸피난 시 갖춰야 할 자세, ▸119신고 등이다.

화재시 행동요령은 불을 발견 했다면 ① 주변전파, 곧바로 ‘불이야!’하고 큰소리로 외치고, 화재경보 비상벨이 있다면 누른다. 다음은 ② 대피로 선정, 불이 난 층·위치를 파악한다. 1층 외부로 대피를 우선 고려하되, 불가할 경우 옥상 등 안전장소로 대피한다. ③ 대피요령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고 대피한다. 연기가 있으면 최대한 낮은 자세로 대피한다. 불 난 곳으로부터 탈출 시, 문을 꼭 닫고 대피하여 화염과 연기의 확산을 막는다. 엘리베이터를 절대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한다.

다음으로 출입구가 불길에 막혔을 경우 ① 창문·문틈을 젖은 수건 및 담요 등으로 막아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② 창문에서 수건을 흔들거나, 119에 신고하여 자신의 현 위치를 알린다.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02-384-1751) 신청하면 되고, 은평구 통일로 962(진관동 120) 은평소방서 내에 있다. 지금까지 지난 3년간 ICTC에서 유관기관 및 일반시민을 포함해 435회 11,772명이 훈련을 받았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하는 안전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ICTC)를 통해 현장지휘관 지휘역량 강화와 대원들의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황금시간 목표를 달성하고, 일반 시민도 훈련에 적극 동참하여 개인의 화재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김성아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