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몸 속 균형 채워주는 ‘웰빙 음료’ 마셔요"

수세미에서 양배추, 오미자까지 웰빙 식재료에 소비자 관심 높아져
박원정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11-02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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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환절기엔 몸 속 균형을 채워주는 ‘웰빙 음료’를 마시세요~"


밤낮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몸의 균형이 깨져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신체 컨디션을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운동뿐 아니라 영양 밸런스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는 손길이 늘면서, 식음료업계에서는 환절기 몸 속 균형을 채워주는 ‘웰빙 음료’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기관지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진 수세미에서부터 독소 배출을 돕는 과채 주스, 속을 편하게 해주는 양배추 음료와 쌀쌀한 계절에 어울리는 따뜻한 차까지. 불균형한 몸 상태를 끌어 올려 주는 다양한 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

수세미는 우리나라에서 익숙지 않은 식물이다. 이 식물은 성질이 차서 폐와 기관지의 열을 내리고 담을 삭여주는 청열화담(凊熱化痰: 열을 내리고 가래를 삭임)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 때문에 예로부터 천식, 비염, 축농증 등의 민간요법에도 많이 활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백년동안'의 '배·수세미 본연초액' 1포(80ml)에는 경북 영천 자양면에서 자란 국내산 어린 수세미와 국내산 배를 껍질째 갈아 즙을 낸 100% 원액이 들어 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쿠마르산도 40㎍가량 포함(1포)돼 있는데, 이는 도라지 3.6뿌리에 해당하는 양이다.

△요즘같은 환절기엔 몸 속 균형을 채워주는 ‘웰빙 음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샘표 '백년동안'의 웰빙 음료들. <사진제공=샘표>  


상품의 개발 배경에는 효능은 물론 소비자의 기호도 철저하게 고려됐다. 기관지에 좋은 식품으로는 한국인에게 익숙한 도라지가 있지만 맛이 쓰고 강해서 어린 아이에게 먹이기 쉽지 않다. 이에 보다 맛이 부드럽고 순한 수세미를 즙 형태로 포장했다. 아울러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배즙이 들어가 있어 수세미 특유의 신맛도 보완했다는 평이다.

커피 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가을을 맞아 피부와 건강에 좋은 ‘클렌즈 주스 3종’을 내놨다. 설탕과 물을 넣지 않고 100% 과일과 채소만 착즙한 주스다. 밀싹과 케일에 사과, 파인애플 등을 넣은 ‘그린데이즈’, 파인애플과 레몬, 오렌지 등을 담은 ‘옐로우 펀치’, 당근과 오렌지, 사과 등을 착즙한 ‘오렌지 썸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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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편하게 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양배추 제품도 있다. 풀무원녹즙이 최근 출시한 ‘발효숙성양배추100’은 국산 유기농 양배추를 100시간 발효 숙성해 만든 건강 음료다. 24시간 유산균 발효, 72시간 저온 숙성을 통해 양배추의 영양 성분을 최대화했다.

스타벅스는 가을에 어울리는 오미자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인 ‘문경 오미자 핫 티’를 선보이고 있다. 오미자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으며 사과를 넣어 풍미를 더했다. 과당과 포도당을 함유한 오미자는 피로 회복을 돕고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환절기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환절기를 맞아 식음료업계에서도 웰빙 트렌드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내 몸에 필요한 영양도 챙기고 맛의 즐거움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라고 전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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