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친환경 수상태양광발전소 충북에 건립

연간 2700MWh 전력 생산...1년간 900여 가구 공급 가능
박성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12-15 15: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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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추풍령저수지에 건립된 2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의 태양광판넬이 설치돼 있는 모습. (제공=충북도)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충북의 한 저수지에 건립됐다. 

 

(주)그린솔라에너지(대표 정용대)는 충청북도 영동군 소재 추풍령저수지에 2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고, 12월 15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린솔라에너지가 50억 원을 투입해 만든 추풍령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2700MWh의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1년 동안 9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수상태양광발전은 육상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10%가량 높으며, 부지매입이나 산림훼손의 부담이 적고 저수지 녹조현상을 완화시키는 효과 등이 있다. 


현재 국내에는 경남 합천댐,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 밀양 덕곡저수지, 안성 금광저수지 등에서 소규모로 가동 중이다. 


이번 수상태양광발전소가 성공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충북도와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18년까지 도내 저수지 5~6개소에 총 18MW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추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 12월15일, 추풍령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기다리고 있다. (제공=충북도)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수상태양광발전은 태양광발전의 새로운 영역으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충북 영동에 건립됨에 따라 충북이 수상태양광산업을 선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업기반시설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저수지나 방조제 등 공사 보유자원을 활용해 태양광, 풍력,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시종 충북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충북도)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국내외 관계자들이 추풍령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수상태양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충북을 세계 최고의 핵심 메카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 박세복 영동군수, 김영만 옥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환경미디어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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