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김한결 기자] 시민들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일상 속에서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환경교육 축제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제4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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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가운데)이 지구하다 공모전 시상 후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지구하다 페스티벌은 한국환경보전원이 주관하고 교보생명보험㈜이 주최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는 시민·기업 참여형 환경교육 행사다. 올해 행사는 ‘함께 누리는 지구(Earth, Shared Together)’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축사와 교보생명보험㈜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후행동 사례 그림·AI 영상 공모전 시상식, 박정재 서울대학교 교수와 함께하는 기후·환경 토크콘서트, ‘도전! 환경퀴즈 1대100’, 환경뮤지컬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 등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장에는 ‘E-A·R·T·H’를 주제로 한 4개 체험구역이 마련됐다. 각 구역에서는 생활 속 기후행동을 주제로 제작된 그림과 AI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환경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기후·에너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민들이 직접 환경문제와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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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 한국환경보전원 신진수 원장, 교보생명보험 조대규 이사가 행사 부스 체험을 하고 있다 |
‘빅히스토리·에너지 체험존’에서는 빅뱅부터 현재까지 우주·지구·생명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기후·에너지 환경교육 체험부스’에서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행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생명의 나무’도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시민들은 나무에 생활 속에서 실천할 기후행동에 대한 다짐을 남기며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여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탄소중립을 위해 일상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쉽게 배웠다”며 “오늘 다짐한 기후행동을 가족과 함께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환경문제를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환경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과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부·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민이 환경의 가치를 쉽고 즐겁게 배우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참여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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