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지원성과, '해양특화전지기반 수소가스 압축기 개발'

‘지역활력 프로젝트’ 첫 번째 성과, ㈜덕양에코 기술지원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6-10 09: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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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이 ‘지역활력 프로젝트’ 첫 번째 성과로 ㈜덕양에코에 기술지원을 통해 해양특화전지기반 수소생산장치와 이오닉 액체를 활용한 수소가스 압축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 해양특화전지 기반 수소생산장치 <제공=KIOST>

‘지역활력 프로젝트’는 KIOST 등 7개 참여기관이 바다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양특화전지를 주제로 중소·중견 제조업체에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여파와 해양환경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산 등 대외환경 변화에 맞춰 사업을 재편하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참여기관이 도움을 주고 있으며, 2022년 4월까지 계속된다.

수소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구하기 쉽지만 다양한 화합물속에 존재해 수소를 분리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전기가 필요하다. KIOST 백승재 책임연구원은 해수전지를 활용해 수소 생산부터 소비까지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해수전지 기반 수소생산장치’ 개발을 위해 덕양에코에 기술을 지원했다.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없는 시간대에도 바닷물을 이용해 안정적인 수소공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 1000bar급 이오닉 수소가스 압축기 시운전 <제공=KIOST>
수소는 가벼워 분리 후 압축과정을 거쳐야 에너지원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지역활력 프로젝트 참여기업인 덕양에코가 KIOST의 기술지원을 받아 최대 1000bar로 압축이 가능한 ‘이오닉 수소가스압축기’를 국내최초로 개발했다. 이오닉 수소가스압축기는 기존 피스톤압축기가 가지고 있었던 주요 부품에 정기적으로 윤활유를 발라야 하고 장기간 이용 시 마모가 발생하는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특히, 이번 압축기는 순수하게 우리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안정적으로 수소경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웅서 원장은 “이번 기술지원은 연구기관이 R&D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의 혁신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실질적인 성과가 나온데 의미가 있다”면서, “세계 바다를 무대로 연구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KIOST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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