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발로 뛰는 기업 사회 공헌 ‘주목’

-코로나19 확산에 기업 사회공헌 다각화…임직원 직접 참여하는 능동적인 나눔 확대
-본아이에프, 임직원 재택 봉사로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100여 개 제작…쪽방촌 어르신께 기부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4-02 0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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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식품외식업계는 물론 유통업계 전반에서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자 기업 차원에서 기부 등 사회 공헌 활동이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반에는 금액 지원이 대다수를 이뤘지만, 끊임없는 확진자 증가에 식품, 생필품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 지원으로 기부 방향이 다각화되고 있다.

특히, 임직원이 직접 만든 마스크, 커피 등을 전달하거나 기존의 임직원 참가 봉사활동 방향을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변경하는 등 임직원들의 능동적인 나눔 활동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본아이에프,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기부 등 활발한 코로나19 지원 나서

 

본죽, 본도시락, 본설 등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임직원 재택 봉사를 통해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를 기부했다. 

 

▲ 본아이에프 임직원 재택봉사 면마스크 기부 <사진=본아이에프>


이번 봉사 활동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고자 기획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외부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임직원 50여 명의 재택 봉사로 진행됐다. 재택 봉사에 참가하는 임직원에게는 면마스크를 만들 수 있는 천과 바늘, 실, 고무줄 및 교체형 필터 4장이 포함된 ‘DIY키트’가 제공됐다.

면마스크는 지난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인당 2개씩 총 100개를 제작해, 4월 1일 쪽방촌 등대교회에 전달됐다.

한편, 본아이에프는 코로나19로 결식 위험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식사 지원을 위해 가정간편식 총 1만 1,000여 개를 기부한 바 있다.

본아이에프 이진희 대표는 “취약계층에 대한 도움 제공과 임직원의 안전을 동시에 고려해 재택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능동적 나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BQ, 대구지역 코로나19 의료 봉사자들에게 치킨 5000인분 제공


제너시스BBQ는 지난 3월 9일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과 의료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총 5000인분의 치킨세트를 기증했다.

이를 위해 제너시스BBQ는 15일간 대구시에서 지정한 7개의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인과 의료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350인분의 치킨 세트를 제공했다.

해당 기부는 제너시스BBQ그룹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활동의 하나인 ‘치킨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킨 릴레이는 BBQ 패밀리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형식으로 진행되며, 평소 매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본사가 신선육과 원부재료를 지원하고 지역 패밀리가 이를 조리하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지원활동에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있는 직영 매장을 포함해 총 24개의 패밀리 매장이 참가했다.

롯데홈쇼핑, 코로나19로 인한 소외계층 대상 ‘생활용품 키트’ 제작 지원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12일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했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희망수라간’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 활동과 대면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감염 예방 및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이 시급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손세정제와 즉석국, 카레, 장조림 등 간편식품으로 구성한 생활용품 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해당 키트는 매주 1회씩 총 4주간 기존 반찬 나눔 대상인 독거노인 100가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한부모 가정 등 200가구에게 지원되며,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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