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요리할 때 조심... '캠필로박터' 식중독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차오염' 예방법 제시
원영선 | wys3047@naver.com | 입력 2016-07-14 09: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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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에서부터 치킨까지.... 닭 요리 섭취가 증가하는 여름철이다.

 

여름철에는 닭 등 가금류의 조리과정에서 교차오염에 의해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생닭 조리과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교차오염이란 식중독균 등 유해요소가 조리과정에서 조리자의 손이나 조리도구 등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전파되는 것을 말한다.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모두 67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43%인 29건이 닭요리를 많이 섭취하는 7~8월에 집중 발생했다. 캠필로박터균(Campylobacter sp.)은 동물-가축-조류의 위장관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특히 닭 등 가금류의 장내에서 쉽게 증식돼 도축 등 가공단계에서 식육에 오염이 된다.
이들 식중독 발생은 생닭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생닭과 접촉했던 조리 기구나 조리자의 손 등을 통해 교차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례로 지난 6월 대전광역시의 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의심환자수 70명)은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캠필로박터균에 오염된 물이 튀어 과일·채소에 교차오염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닭요리 수요가 어느 계절보다 급증하는 요즘,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법을 기억하고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자.
[환경미디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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