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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의 왕국'을 쓴 현길언 작가(사진제공=산림청) |
사단법인 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청광)는 제2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현길언의 장편소설 '숲의 왕국'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3일 (수) 11시 산림문학관(서울 예장동 소재)에서 열릴 예정이다.
녹색문학상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기금 후원을 받아 제정, 시행 중으로 특히,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의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발굴, 시상한다.
수상작 소설 '숲의 왕국'은 주인공 원 노인이 평생의 노력으로 황무지에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내용을 원형적 줄거리로 하고 있다.
다만, 숲의 내부에서 나무들끼리 다스리는 자와 다스림을 받는 자 사이의 관계에서 많은 갈등이 표출되나 스스로의 자정적인 노력으로 숲의 평화를 되찾게 되는 것을 우화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이하다.
이에 현길언 작가는 “숲의 생태적 완전성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숲을 통해 인간사회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뜻을 이 소설에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후란(시인) 녹색문학상 본심 심사위원장은 “다른 훌륭한 작품도 많았지만 '숲의 왕국'이 ‘녹색문학상’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면서도 문학적 성취도가 높아 수상작품으로 선정했다” 고 말하며, '숲의 왕국'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사) 한국산림문학회 이청광 이사장은 “녹색문학상을 보다 권위있고 투명하게 추진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러 저명한 분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 ‘녹색문학상’을 세계적인 문학상으로 키워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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