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적 정책연구 모임, 국회 ESG 포럼 발족

ESG 정착 및 확대 동의하는 여야 의원 초당적으로 대거 참여, 금융기관·기업·ESG 전문기관
법·제도·정책 관련 정기적 소통채널 구축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3-24 09: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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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전세계적으로 ESG가 주목을 받고있는 가운데 ‘국회 ESG 포럼’이 출범한다.

국회 ESG 포럼 준비위원회(김성주 의원, 조해진 의원)는 여야 의원이 초당적으로 대거 참여하고 금융기관·기업·ESG 전문기관·시민사회 등이 동참하는 ‘국회 ESG 포럼’을 3월 29일 오후 2시30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발족한다고 밝혔다.

ESG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의미하는 용어로, 전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와 기업 경영의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잡고 있다.

불평등, 양극화, 기후변화 등 지속가능성 위기에 따른 대응으로, 유럽연합 등 ESG 선진국들은 ESG 촉진과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과 제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응 방안으로 ESG가 주목받으면서 논의 속도 또한 빨라지는 추세이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따라 최근 우리나라도 연기금, 금융기관, 기업들의 ESG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ESG 수준과 ESG를 촉진하는 법·제도·정책들은 이제 시작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국회 ESG 포럼’은 우리나라의 ESG 수준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발족된다. 향후 ‘국회 ESG 포럼’은 ESG가 우리나라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과 기업의 경영원칙으로 내재화될 수 있도록 △ESG 정책과제 발굴 및 입법 지원,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반 구축, △ESG 생태계 조성 및 대국민 홍보 강화, △국가 간 ESG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국회, 금융기관, 기업, ESG 전문기관,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정책개발 워킹그룹’을 만들어,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 친화적인 ESG 법과 제도, 정책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소속 공동대표 조해진 의원은 “ESG는 미래지향적인 시대적 흐름으로 국회가 여야를 떠나 힘을 합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전환점을 맞이하기 전에 국회가 정책적, 제도적으로 기업들과 미리 협업해야, 우리 기업들과 국가 경제가 한 단계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공동대표 김성주 의원은 “현대 사회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며, “전세계 시장 흐름의 변화에 발맞춰 금융·산업계 전반에 ESG가 적용될 수 있도록 국회가 법·제도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회 ESG 포럼 발족식에서는 국내외 ESG 시장동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ESG 정책 수립방향과 과제 등을 논의하는 기념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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