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서울 최대 규모 힐링체험농원 9월 개방

총 6억8천 투입한 1단계 조성사업 완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안상석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8-19 14: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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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과해동 22-2번지 일대에 21,385㎡(약 6,480평)크기의 '힐링체험농원' 조성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9월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가 공개한 힐링체험농원은 농작물 친환경 자연학습장,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 텃밭·텃논, 녹색 식생활 체험장 등이 갖춰진 영농체험학습장으로 서울지역 통틀어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이는 강서구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구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 친화적인 체험학습으로 구민의 정서를 함양시키는 등 힐링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월 착수에 들어가 1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한 것. 

 

이번 1단계 조성사업에는 총 6억8000만 원이 투입됐다.

 

내부에는 서울브랜드 농산물 체험장, 특용작물원, 수생식물원, 작은동물원, 영농체험, 파머스마켓, 경관자원 등 다양한 테마농원이 들어섰다. 

 

'서울브랜드 농산물 체험장'은 모내기와 탈곡, 배 봉지씌우기, 채소 샐러드 만들기, 식용꽃 먹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꾸며졌으며 다양한 실습을 체험할 수 있다. 

 

특용작물원에서는 섬유식물, 기호식물, 약용식물 및 버섯류, 염료 등 100여 가지의 작물을 재배 및 전시해 오감을 이용한 관찰 학습을 통해 작물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생식물원에서는 연꽃이나 창포, 미나리 등 수생식물과 함께 미꾸라지, 민물고기, 우렁, 개구리, 곤충 등을 직접 보고 만지는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작은 동물원에서는 토끼, 닭, 다람쥐, 면양, 고슴도치 등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가마솥 체험장에서는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감자, 고구마, 옥수수, 땅콩 등을 직접 삶고 구워먹을 수 있도록 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도시텃밭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다문화가족 등 단체와 개인이 참여해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하며 협동심을 배양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하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체험장과 텃밭을 연결하는 통로는 넝쿨식물 터널과 둘레길을 조성해 탐방로 역할을 하도록 했으며, 주변 대로를 중심으로 화살나무 울타리와 느티나무를 식재해 자연스레 수목에 대한 학습공간이 되도록 꾸몄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주차장은 물론 쉼터, 벤치, 평상, 흙먼지털이기, 음용수대, 농기구보관소, 놀이터 등도 골고루 갖췄다. 

 

아울러 구는 체험학습시설이 갖춰짐에 따라 내달부터 본격적인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재기차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굴렁쇠, 농기구 등을 다뤄보는 전통놀이 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전통과 현대식 농기계를 이용한 벼베기 및 탈곡체험 ▲고구마, 감자 등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삶고 구워먹는 가마솥 체험 ▲짚풀공예 체험 ▲영농체험 가족 캠핑(1박2일) 등 10월까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상세 일정은 추후 강서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seo.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경제과 유승득 과장은 “내년 2단계 조성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체계적인 영농체험학습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영농체험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도심 풍광을 선사할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강서구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특성화사업과 연계해 업무협약을 체결, 공동으로 조성하고 운영·관리한다. [환경미디어 안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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