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환경을 위한 그린인프라

세계산림총회, 탄소저감원으로 도시숲의 활용방안 논의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5-06 09: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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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왕산에서 바라본 북악산 <제공=국립산림과학원>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5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사람과 환경을 위한 그린인프라」를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산림과학원 주관으로 2019년 시작한 동아시아 도시숲 연구 네트워크(EANUF, East Asia Network for Urban Forests)의 연속적인 세미나로 기후 위기 시대에 도시숲 역할을 재조명하고 탄소저감원으로 도시숲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자인 정수종 서울대 교수는 “기후 위기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적어도 도시숲이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있으며, 도시숲은 인간이 기후위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완충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왕산에서 바라본 도심과 남산 그린인프라 <제공=국립산림과학원>



이후 미국 데이빗 연구소 사토시 히바라바야시 박사,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 독일 막스프랑크 화학연구원 수항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창의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사토시 히바라바야시 박사는 도시숲 조성 가치를 경제적으로 평가할 도구인 한국형 i-Tree Tools의 개발 과정을 소개하며, 대한민국이 도시숲 가치 평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박창의 교수는 증가되는 폭염을 대비한 메가시티 내 도시숲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는 이산화탄소 저감원으로써 도시숲의 기능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고, 수항 교수는 도시숲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대기질과 인간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식생-대기질 상호작용 연구와 도시숲의 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전연구부 이석우 부장은 “도시기상학, 대기과학, 토양환경학 등 다양한 학문이 융합해 기후 위기 시대의 도시숲 역할을 재조명하고 온실가스 저감원으로서 도시숲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세미나”라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연구기관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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