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해양수산 투자기관협의회」 개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4-21 09: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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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양수산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4월 21일에 ‘2021년 제1차 해양수산 투자기관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해양수산 투자기관협의회’는 해수부의 투자유치 지원사업 중 하나인 ‘해양신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수산 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2017년 8월에 18개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출범했다. 협의회는 매년 4차례에 걸쳐 기업설명회를 진행해 왔는데, 이를 통해 작년에는 3개 해양수산 기업이 총 3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협의회 참여 투자기관은 36개사로 두 배 증가하는 등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 제1차 협의회에서는 해양바이오 분야 유망기업인 ‘㈜씨위드’, ‘㈜비앤에프솔루션’, ‘HN노바텍’의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비앤케이투자, 캐피탈원 등 협의회 회원사가 투자유치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세계해양바이오시장 선점전략’에 따라 해양바이오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 해양바이오 기업 중 투자기관들의 관심도가 높은 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 협의회 이후에는 투자기관과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협의해 투자여부를 결정하고 세부 조건을 조정하게 된다.

참여기업 중 씨위드는 해조류를 활용해 깨끗하고 식감이 좋은 대체육을 개발하고 있다. 대체육 생산에 활용되는 배양액을 해조류 유래 물질로 대체해 생산비용을 대폭 절감했으며, 고기의 식감과 비슷하다는 장점도 확보했다.

비앤에프솔루션은 강원도 청정수로 직접 양식한 송어의 정액에서 세포재생 물질인 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를 추출해 화장품, 의료기기(필러),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물질은 항염, 피부재생, 혈관생성 및 광손상 피부 회복, 발모 촉진 등의 효능이 있어 향후 시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HN노바텍의 경우 해조류에서 추출한 헴(Heme) 유사분자와 생선연육을 사용해 햄버거 패티와 같은 대체육을 개발한다. 이는 도축한 고기의 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3배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육류보다 건강한 대체육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햄버거 패티, 동그랑땡, 만두 속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활용이 가능하다.

김인경 해수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가 해양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 간 정보교류의 장이 돼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해양수산 기업들이 적기에 투자를 받아 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 투자기관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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