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비스' 폭우로 유실된 日 방사성 오염 폐기물, 얼마나 되나?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0-14 08: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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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화면 캡처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생긴 방사성 폐기물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유실됐다.

국내 일간지가 외신을 통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공영방송 NHK 등은 후쿠시마현 다무라 시에 보관중이던 지난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수거한 방사성 폐기물을 담은 자루가 지난 12일 임시 보관소 인근 하천인 후루미치가와로 유실됐다.

방사성 폐기물이 유실된 것은 태풍 하기비스가 몰고 온 폭우 탓에 보관소에 있던 자루가 수로를 타고 강으로 흘러 들어건 것이 원인으로 파악했다.

다무라시 측은 하천 일대를 수색해 유실된 자루 중 10개를 회수했으나 모두 몇 개가 유실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자루 1개당 무게는 수백kg~1.3t에 달한다. 임시 보관소에는 폐기물 자루가 2667개 있었다.

 

다만 회수한 자루에서 내용물이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폐기물 자루에는 오염 제거 작업에서 수거한 풀이나 나무 등이 들어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 폐기물의 공간방사선량이 시간당 1마이크로시버트(μ㏜) 이하라고 추정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폐기물이 하천으로 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9월 동일본 지역에 폭우가 내렸을 때도 유출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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