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1.2조원 나이지리아 가스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나이지리아 ‘에보니 IPP 가스화력발전사업’ EPC 계약 체결
박성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9-16 08: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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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건설사들의 아프리카 진출이 활발하다.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잠비아를 잇는 1.6억 달러 교량공사 기공식을 지난 12일(아프리카 현지시간) 연 데 이어, 포스코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11.4억 달러(한화 약 1조2천억 원) 규모 초대형 가스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지난 12일(금) 인천 송도사옥에서 나이지리아 민간발전회사인 에보니IPP社(Ebonyi Independent Power Plant Limited)와 에보니IPP 가스화력발전 공사에 대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포스코건설이 아프리카에 진출한 첫 사례이자,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에너지플랜트 공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 사업이다. 

 

인구 1억7450만 명에 총 발전설비용량 6500MW에 불과한 나이지리아 정부는 2020년까지 민자발전프로젝트 유치를 통해 전체 전력생산량을 4만MW로 확대한다는 방침에 세웠고, 포스코건설이 이번 공사를 수주하게 된 것.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Abuja)에서 남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에보니주(州)에 발전용량 2500MW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28개월이다.

 

포스코건설 연규성 에너지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 지역의 발전시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나이지리아를 아프리카 발전시장에 대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향후 사하라사막 남부지역(Sub-Sahara) 등으로 진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계약식에는 테리 모어랜드(Terry Moreland) 에보니IPP CEO, 파라이만젱와(Farai Manjengwa) 에보니IPP 사장, 벤자민 오카(Benjamin Okah) 나이지리아 에보니주 공공시설국장, 박병종 고흥군수, 연규성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 등을 비롯해 프로젝트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환경미디어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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