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고혈압·당뇨가 원인 / 이승남 강남베스트의원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

30대 부터 비만 예방 해야 퇴행성 관절염 예방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08-06 15: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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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백세를 바라보는 일변 백세건강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그야말로 99881234(99세까지 88하게 1~2일 앓다가 3일째에 死하는것)의 시대가 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88하게 살지 못하고 골골하게 사는 질병은 무엇일까?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치매,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퇴행서 관절염, 암 등이다.

1. 치매
치매는 크게 혈관성치매(고혈압, 당뇨), 알츠하이머치매(유전성), 노인성치매(노화) 등으로 구분된다. 고혈압이나 당뇨로 인하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손상되어 뇌세포가 소멸하여 치매가 생기게 된다. 노인성치매는 80세 이상의 노인이 되면 노화가 빨리 진행되어서 약20~25%가 치매가 발생한다.

이런 치매들의 공통적인 원인중의 하나는 활성산소로서 얼마 전 공중파에서 방송되기도 했다. 과도한 활성산소는 세포를 상하게 하여 두뇌세포에 손상을 주거나 혈관별을 망가뜨려서 동맥경화 등을 일으켜서 뇌에 혈액공급을 원활치 못하게 하여 치매가 생기도록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활성산소를 줄이는 항산화성분(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A, 리코펜, 셀레늄)이 많은 음식이나 항산화 비타민이나 항산화제도 도움이 된다.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도 당연히 병행해서 치료해야 한다. 활성산소의 과다여부는 간단한 혈액검사로 측정할 수 있다.

2. 뇌혈관 질환
뇌의 혈관이 혈전에 의해서 막히는 질환(일시적 : 뇌졸증, 영구적 : 뇌경색)이나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도 뇌세포를 사멸시키기 때문에 치매의 원인이 된다. 특히 동맥경화가 진행이 되면 뇌의 혈관도 좁아지고 딱딱해지기 때문에 이런 질병이 발생하기가 더 쉬워진다.

요즈음은 간단한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경동맥의 IMT(Intina-media thickness)를 측정하고 경동맥 내에 석회화(calcification)를 바로 알 수 있다. 동맥경화가 생기는 원인중에서 과도한 활성산소와 미네랄 부족은 항산화 주사와 미네랄 주사로 치료가 가능해졌다. 필자의 병원에 파견 나온 수련의 선생의 아버지가 좌측 경동맥이 2/3가량 막혀있는 상태였는데 꾸준히 치료한 결과 1/5정도가 제거되었고 현재도 치료중이다. 경동맥 동맥경화는 다른 동맥(두뇌, 심장 등)의 동맥경화도 동반하기 때문에 치매, 뇌혈관질환, 심장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도 치료가 꼭 필요하다.

3. 퇴행성 관절염
누구도 노화를 막을 수는 없다. 단 노력한다면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의 원인도 비만, 노화, 골다공증, 무리한 운동, 과도한 활성산소가 원인이 된다. 퇴행성관절염이 심해지면 통증도 문제이지만, 보행 장애가 생겨서 다니기가 힘들어 진다. 30대부터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최상의 방법이다. 또한 무리한 근력운동, 마라톤 등도 삼가야 한다. 매일 빠르게 걷기, 뒤로 걷기, 가벼운 다리의 근력 운동이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4. 암
성인 사망원인의 1위가 바로 암이다. 암도 역시 잘못된 생활 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다. 단 음식, 짠 음식, 과음, 과식, 흡연, 비만,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고 혈액형이 A형인 사람은 위암에 더 잘 걸릴 수 있다. 탄고기, 짠 음식을 삼가야 하고 마늘, 브로콜리가 도움이 된다. 대장암과 유방암은 다른 암보다 유전성이 더 강하므로 집안에 이런 암이 있으면 다른 가족보다 자주 검사 받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과 유방암 초음파를 정기적으로 받고, 암유전자 검사도 혈액으로 알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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