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아시아워터, 유천취수장 간접취수 시공개발 본격 추진

강변여과수의 조사·설계·시공·유지관리 등 현장 적용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02-05 13: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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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시장 김선기)와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작년 12월 26일 강변여과수 개발업체인 (주)팬아시아워터(대표이사 서상정)와 유천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변지역 대용량 간접취수 시공기술 선진화’를 위한 연구협력에 대한 이번 MOU는 유천취수장으로 인한 규제해소 방안으로 강변여과수 개발안이 확정된 데 따른 것으로, 강변여과수 개발 전문기업인 (주)팬아시아워터를 통해 유천취수장으로 인한 규제완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타당성 검증에서 실제 시험시공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안성시가 계획한 2단계 규제면적 축소의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수변 지하수 대용량 간접 취수 최적화 위한 기술 확보

평택 유천상수원 보호구역은 평택시 유천동, 안성시 공도면 안성천변을 중심으로 0.982㎢를 차지하는 구역이다. 이곳은 지난 1979년 7월 2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1일 1만 5,000톤 취·정수 처리를 거쳐 3만 4,000명의 평택시민의 급수를 위한 시설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 사업은 ‘안성-평택 상생발전 방안 연구’라는 하나의 사례를 남기게 된다. 따라서 안성천 일원을 기술개발 연구부지로 선정, 지속가능한 강변여과수의 조사·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개발해 구체적으로 현장에 적용시켜야 하는 책임감이 막중하다.

이에 따라 강변여과수의 다양한 시공경험이 있는 (주)팬아시아워터는 ‘수변 지하수활용 고도화 연구단’의 3세부과제인 ‘수변 지하수 대용량 간접취수 시공기술 선진화’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3세부과제의 연구 목표에 대해 (주)팬아시아워터 관계자는 “수변지역 간접취수 시공 기술 개선을 통해 취수능력 증대, 수변 지하수 대용량 간접 취수 효율 평가 및 최적화를 위한 수치모델링 기술 확보, 철·망간 현장 처리 실증 기술 개발이 (주)팬아시아워터의 주된 업무”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3세부과제는 (주)팬아시아워터가 중심이 된 가운데 지오텍컨설탄트(주), 서울대학교, (주)지오그린21 및 GSI Water Solutions Inc.가 공동으로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시험 방사형 집수정 취수시설에 대한 최상의 결과 유추

작년 12월 연구부지(Test Bed)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안성시와 평택시, (주)팬아시아워터가 맺은 연구협력 MOU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MOU의 목적은 ‘수변지역 대용량 간접취수 시공기술 선진화’를 위한 연구의 측면에서 안성천 일원을 연구부지(Test Bed)로 선정해 지속가능한 강변여과수 조사·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적용해서 안성시와 평택시 간의 상생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있다.

또한 이번 사업에 참여한 연구기관들은 ‘안성-평택 상생발전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강변여과수 개발을 위한 세부 타당성검토와 시험 방사형집수정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시험 방사형 집수정 취수시설 연구에 매진함으로 최상의 결과를 유추해내기로 했다.

아울러 안성시와 평택시는 적극적인 상생의 자세로 연구개발과제의 모든 참여기관이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 연구에 지장이 없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것에서도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

더불어 평택시는 시험 방사형집수정의 취수시설에 대해 시공 및 성능시험이 완료돼 취수량 및 수질, 보호구역 지정 등 제반여건이 상수원으로 활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경우에는 연구과제가 종료된 다음 소유권 및 운영권 등을 이전 받기로 했다.

취수장 인근 유량 많고 충적층 발달해 개발 용이

물론 지난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평택시의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 등 일부에서는 “양해각서 조항에서 상수원 이전이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에 대해 전혀 언급된 바가 없음에도 안성시에서 마치 강변여과 개발 연구로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는 것 같이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며 볼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주)팬아시아워터 관계자에 의하면 1월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안성천 강변여과수 개발 타당성조사를 위한 지질조사 목적의 하천점용허가가 나서 지질조사를 착수할 예정으로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 상반기에 연구부지의 타당성조사와 시험정호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될 것이 예상된다.

한편 작년 말에 개최된 ‘안성·평택 상생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경기개발연구원은 유천취수장 이전 및 변경을 위한 최적의 방안으로 강변여과수 개발안을 제출했다.

실제 안성천 하류에 위치한 유천취수장 인근은 유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충적층도 발달해 개발에 용이하다는 게 연구원의 판단이다.

강변여과수는 대상지에 수직정(집수정)을 설치해 지하수위를 하천수위 이하로 낮춰 하천의 복류수를 유도하는 취수방식이다. 이번 강변여과수의 설치비용은 약 1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70%(91억 원) 가량은 국고 보조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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