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과 손톱, 발톱을 빼놓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디서나 암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에는 매일 약 3,000개 가량의 암이 될 수 있는 세포가 발생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모든 세포가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 세포들이 암으로 발전하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즉 암의 원인을 줄이게 되면 암도 덜 발생하고 특히 올바른 식이요법만 시행해도 최소 30~35%의 암을 예방할 수 있고, 몇 개의 예방 주사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
1. 혈액형: 혈액형이 A형인 사람은 통계학적으로 위암에 걸릴 확률이 다른 혈액형보다 높다. 따라서 위암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이 있으면 치료하고 탄 고기, 짠 음식, 곰팡이 쓴 땅콩 등을 삼가야 한다.
2. 탄 고기, 탄 생선: 단백질이 타게 되면 발암물질이 생성되는데 나트륨 성분과 만나게 되면 아질산 나트륨이 생성돼 위암이나 대장암이 잘 생길 수 있다. 구운 삼겹살 등을 먹을 때는 마늘이나 양파 등을 꼭 같이 먹는다.
3. 유두종 바이러스: 유두종 바이러스는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 바이러스는 자궁 입구에서 서식하면서 자궁경부암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이 바이러스에 걸리기 전에 예방주사를 맞게 되면 80~90%가 예방이 된다.
이 바이러스는 남성에게는 생식기 사마귀인 곤질로마를 발생시키고, 성관계를 통해서 여성에게 전염되면 곤질로마나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9세 이상의 남성이나 여성은 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주사를 꼭 맞는 것이 좋다.
4. 과도한 활성산소: 2010년도에 ‘생로병사의 비밀’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과도한 활성산소와 암에 대하여 2편을 방송했다. 활성산소는 누구나 에너지 대사과정이나 물질대사과정에서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넘치게 되면 우리 몸의 세포를 파괴해 노화, 고혈압, 당뇨, 아토피, 동맥경화, 기미, 주근깨 등 각종 질환과 암도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물질이나 비타민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원인인 비만,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 자외선, 수면부족, 흡연, 과도한 음주 등을 줄여야 한다.
5. 유전: 모든 암은 부모의 체질을 닮아서 어느 정도 유전이 된다. 가장 강력하게 유전이 되는 것은 첫 번째가 유방암이고 두 번째가 대장암이다. 따라서 집안에 유방암 환자가 있으면 6개월마다 유방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꼭 모유수유를 하고, 유방마사지, 유방자가진단, 체중조절, 식이요법을 해야 한다. 대장암은 변비가 있으면 잘 생기므로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대장암 환자의 가족이나 친척은 통증이 있으면 1~2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미역, 등푸른 생선, 버섯, 채소 등이 대장암예방에 좋다. 가족, 친척들은 폐경기에도 여성호르몬은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6. 중금속 중독.: 중국에서 사막화가 심해짐에 따라 한국에서 황사현상이 더 심해졌고 이로 인해서 농작물이나 어패류에도 중금속 중독이 심해졌다. 특히 납, 수은, 카드뮴 중독으로 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알루미늄 중독은 건망증이나 치매가 올 수 있다.
중금속 검사는 모발검사로 알 수 있고, 각 중금속 중독마다 비타민, 미네랄 치료와 식이요법으로 제거할 수 있다.
7. 스트레스: 커다란 스트레스는 거의 모든 병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작은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활동을 최적화시켜주지만 넘치는 스트레스는 면역력저하와, 비만, 혈압증가 등의 부작용이 생겨서 질병을 만든다.
따라서 스트레스는 피하거나 피할 수 없다면 그 스트레스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일을 즐기고 사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8. 비만: 비만은 성인병과 각종 암,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이 주요 원인이다. 유산소 운동, 짬짬이 운동, 식이요법, 숙변이 다이어트에 좋다.

이승남
강남 베스트의원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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