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쯔쯔가무시증 감염 주의 당부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2-11-19 17:59:39
  • 글자크기
  • -
  • +
  • 인쇄

△ 쯔쯔가무시



전년 동기간 발생 대비 89.6% 증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1월 중순 현재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매개곤충(진드기유충)이 서식하는 논둑·밭둑·초지 지역에서 장기간 야외 작업활동을 하는 주민들에게 감염 주의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금년은 11월 중순까지 감염된 사람은 7,00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전년에 비해 환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3,75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질병 다발지역으로는 경남과 전북, 경기 남부 일부 지역으로 나타났다.

쯔쯔가부시병은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절반이 농촌지역 거주인이며, 도시민인 경우에도 대부분 초지 등 야외작업 활동과 관련된 사람이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은 진드기 유충의 최다 출현 시기가 평년보다 2주 가량 앞당겨진 것과 개체수의 증가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환자 간 전파가 없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염된 털진드기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휴식 및 새참 먹을 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밤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 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으로 진드기를 제거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등의 예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야외 작업활동 후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가 형성되거나 갑작스러운 발열, 심한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