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살인자 라돈, 지하 시설 사실상 방치

30개 역사 집중관리, 그러나 근본적인 대책 없어
이동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3-29 23: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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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방사능 라돈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지만 관계 당국은 라돈에 대한 기준도 마련하지 못한 채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인 WTO에서 흡연 다음으로 폐암을 일으키는 주 원인물질로 규정한 라돈. 최근 방송매체를 통해 라돈의 위험성이 공개되면서 자연방사능 라돈에 대해 많은 이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특히 라돈은 대부분 토양으로 발생해 지상과 가까운 저층 건물이나 지하시설인 치하철, 지하상가의 겨우 라돈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라돈 기준도 마련하지 못한 채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상태다.

 

서울시 대기환경과 관계자는 지하시설에 대한 라돈 관리 기준에 대해 "현재 다중이용시설법에 현재 라돈에 대한 규정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라돈의심각성을 고려해 2004년부터 위험이 우려되는 역사에 환풍기를 설치하는 등 지하철 30개 역사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확한 기준도 세우지 못한 채 관리한다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기준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라돈 저감 장치 전문 기업인 닥터투오의 관계자는 “라돈 관리 지침을 제정하고 라돈 저감을 위한 전문 시공 기관을 육성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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