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료위기 심상치 않아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9-30 23: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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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영국의 연료 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 같은 사태는 천연가스 가격 폭등으로 에너지 위기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류 파동에 그 원인을 돌릴 수 있다. 또한 트럭 운전사 부족으로 휘발유가 부족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많은 사람이 휘발유 사재기에 나서면서 사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는 어떤 국면으로 향할지 모른다는 외신의 지적이 있었다. 최근 며칠 동안 영국 주유소 밖에 줄이 없다면 연료가 부족했을 가능성이 높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연료 위기가 완화되기 시작하고 있으며, 업계 내부에서도 비슷한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휘발유 소매업 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주유소의 37%가 연료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보다 개선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료 위기는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택시 운전사, 배달 기사, 그리고 물론 긴급 구조자를 포함한 필수 노동자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영국 의학 협회는 정부가 일부 주유소를 그러한 직원들을 위한 우선순위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영국 정부는 영국 육군을 엄격한 대기상태에 두었고, 정유 시설과 플랫폼에서 연료를 필요로 하는 포커스로 연료를 운반할 준비가 되어 있는 인력들을 훈련시키고 대기시켰다. 또한 이 위기의 핵심인 트럭 운전사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발표를 했다.

 

이미 은퇴한 운전자들에게 복직을 권유하는 것 외에도, 5,000명의 외국인 운전자들에게 임시 비자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 운송 협회에 따르면, 이것은 영국이 필요로 하는 10만 명의 운전자들 중 일부이다. 

 

영국 상공회의소 의장은 임시 비자 제도를 미봉책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트럭 운전사 부족으로 인해 공급망은 여러 부문에 걸쳐 분열되어 있다. 이 문제는 몇 년 전부터 생겼던 문제이지만, 지금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데 브렉시트와 팬데믹, 온라인 쇼핑 수요, 저임금 등의 예를 들 수 있다. 

 

휘발유 위기가 완화될지는 모르지만, 운전자들 부족 사태로 크리스마스 전 더 많은 공급망 위기에 놓일 수 있기에 영국은 일촉즉발의 상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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