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청 환경보건센터연합회장, 국민 보건에 최선

환경보건센터 연합회 개소 1주년, 국민 건강보건 창구역할 하겠다
박영복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4-06 23: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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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기청 환경보건센터연합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센터는 중금속 노출, 석면 노출 등과 같은 환경요인과 각종 질환의 상관성을 조사·연구하고,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피해 예방·관리 사업을 수행하며 환경보건 분야의 국가 정책 결정 및 수행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각종 연구사업과 DB구축, 교육 및 홍보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석면센터를 포함 15개의 환경보건센터가 지정돼 있으며 이들의 유기적인 연계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연합회에서 담당하고 있다.

 

환경보건센터연합회는 2009년에 발족, 지난해 단국대 천안캠퍼스에 연합회 사무소를 개소했다.

 

올해로 개소 1주년을 맞은 환경보건센터 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백기청 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환경보건센터에서 하는 일들이 국민들의 피부에 닿도록,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오염질환에 대한 연구에 열성을 다하겠다

 

“최근 황사는 국민의 건강과 국가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황사대응지침의 개발을 통해 질환 악화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대기 오염물질과 관련된 연구를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백기청 환경보건센터연합회장은 최근 미세먼지 공습과 곧 닥칠 중국 황사 문제와 관련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을 지적, 연합회의 대응과 올 사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는 6월 중순에 열리는 국제 포럼에 대해 언급, 포럼의 주제도 대기오염과 관련해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미세먼지 전문가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연구는 아직 미비한 단계”라고 지적하며 “이 포럼이 미세먼지 등 새로운 환경 유발물질에 대한 연구와 정책마련에 관한 고민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기오염 물질과 질환에 대한 연구에도 열성을 다하고 있다. 작년,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피부염 환경보건센터는 22명의 아토피피부염 소아환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측정한 25개구 대기측정소의 오염물질 농도를 비교·분석해 아토피피부염 증상과 대기오염물질농도 간의 상관성을 연구했다.

 

그 결과 대기 중 미세먼지, 벤젠, 톨루엔 등의 농도가 높을 경우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 이 연구 결과는 최근 해외 유명 학술지에 실리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조사대상을 확대·재분석해 계절, 오염물질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한 아토피피부염의 예방 가이드라인을 준비 중이다.

 

한편, 강원대병원 호흡기계질환 환경보건센터와 인하대병원 알레르기비염 환경보건센터는 공동으로 ‘취약집단 황사대응지침 개발 연구’를 수행하여 개발된 맞춤식 지침서는 교육 및 홍보자료로 제작되어 각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 환경보건센터연합회가 발간한 다양한 환경 질환 관련 책자.

 

 

올 한해 환경과 정신건강의 역학관계, 불모지 개척

 

백 회장은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며 석면 연구에 대한 성과와 태안기름 유출사건에 대한 연구 활동 그리고 2013년 개소한 유해가스노출 환경보건센터에 대해 언급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양산부산대병원 석면 환경 보건센터에서는 섬유 형태 결정의 광물인 석면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들을 밝히고, 석면 노출을 차단하는 방안과 치료·관리에 대한 방안도 구체화시켰다.

 

태안기름유출 관련 연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기름 유출 사건이 터졌을 때 즉각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 자료가 나왔지만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상태.

 

그는 “태안군보건의료원 유류유출 환경보건센터에서 현재 많은 자료를 축적한 상태이고 연구가 지속되어 그 결과가 국가정책방향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백 회장은, 2012년 9월에 일어난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를 계기로 지정된 유해가스노출 순천향대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예방에 주력하며 구체적인 전문가 집단의 매뉴얼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체계화해 불산 사고뿐만 아니라 다른 유해가스와 사고에 대해서도 연구결과가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경보건에 관한 국민들의 알권리를

 

‘환경부에서 세우는 환경보건정책이 국민들의 피부에 닿을 수 있도록 그 창구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환경보건센터연합회의 존재 이유’라고 설명하는 백 회장은 “연합회에서 공동으로 하는 사업에 대해, 또 환경보건정책에 대해 국민들에게 효율적으로 홍보하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그는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 속에서 예방 관리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올해에는 교육 효과가 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 교실(무환질주) 사업을 실시하고자 하며 특히, 환경보건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지역을 찾아가서 국민의 알권리에 응하는 첫걸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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