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 전략 선포 및 1만6천 TEU급 한울호 출항식 열려

박기준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7-01 21: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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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청와대>
-文대통령, 지난 6월 29일 부산항 신항 방문 "세계 해운산업 리더 국가로 도약을 이끌겠다."

-1인 시위 전정근 HMM해원연합노동조합 위원장, “선원들의 근로 환경개선·재정립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과제인 해운산업 재건의 성과를 점검하고 해운산업 리더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29일 부산항 신항에서 열린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 전략 선포 및 1만6천 TEU급 한울호 출항식'에 참석했다.

한울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2018~2022년)에 따라 HMM에서 발주한 초대형컨테이너선 20척 가운데 마지막 선박이다. TEU는 20ft(609.6cm)의 표준 컨테이너를 세는 단위로 20ft 컨테이너 하나를 1TEU라고 한다.

문 대통령은 “2030년까지 150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적재능력을 확보해 매출을 70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세계 해운산업 리더 국가로 도약을 이끌겠다”며 “HMM이 발주한 초대형컨테이너선 20척을 계기로 우리 해운업이 기적같이 살아났다”며 “해운강국의 자존심을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청와대>
해운산업 지원정책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우선 선박 대형화에 따라 HMM의 1만3천TEU 급 컨테이너선 12척 추가 확보를 지원하겠다”며 “친환경선박기술에 2500억 원을 투자해 2050년까지 무탄소선박을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해운물류시스템 도입도 속도를 내 2030년까지 세계 자율운항선박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차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을 비롯해 선사 및 조선사 관계자, 선원, 항만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운산업 리더 국가 실현전략’을 발표했다.

한편, HMM해원연합노동조합(해상직원 노조)에서는 문 대통령의 부산항 신항 방문 일정에 맞춰 선원의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1인 시위도 있었다.

▲ <사진제공=HMM해원연합노동조합>
1인 시위에 나선 전정근 HMM해원연합노동조합 위원장은 "선원법상 선원들은 8개월 승선하면 휴가를 신청할 수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라며, "선원들은 1년 중 가족을 볼 수 있는 시간은 1개월 밖에 없어 사직서를 제출하는 선원들이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인 가운데, 교대할 선원이 없어 다시 장기 승선을 초래하는 악순환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선원 근로환경 등의 문제와 개선에 대해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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