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베트남에서도 물난리?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1-08 17: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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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베트남 중부의 기후변화가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통에 따르면 불과 10월 한달만에 이 지역에 6차례의 폭풍과 열대성 저기압으로 홍수와 폭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 위키미디어

10월 20일간 측정소는 지난 30년 동안의 연간 평균 강수량보다 3~5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홍수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10월 6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와 심각한 홍수로 적어도 157명이 사망했다. 마을 주민들이 진흙과 토사에 파묻혀 하루아침에 수십 명의 산사태 사망자와 실종자로 인해 한 마을이 전멸했다.

 

이번 자연재해는 1999년의 상황보다 한층 더 심각한 것으로 이 중 9번째 폭풍인 몰라브는 지난 20년간을 통틀어 가장 강력했다고 한다. 그러나 피해는 1999년에 비해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중부지역의 연이은 비와 홍수는 복잡한 기상 상황에 따른 것이다. 비와 홍수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물이 바다로 유입되는 현상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으며 이전보다 홍수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렇듯 베트남 중부지역의 기상악화는 베트남이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의 명백한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확하고 상세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계획하는 일은 자연재해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된다고 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기후 변화 적응과 완화를 포함한다. 기후변화 경감은 세계적인 이슈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합의가 필요하다.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의 정보가 계획과 전략의 기초가 된다. 또한 예상치 못한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기에 더욱 개선된 산사태 예보를 위해 산사태 위험 지도 등 과학기술을 총동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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