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환경히로인】광운대 환경지킴이 3총사

"서울시청 주변 하수구 담배꽁초가 사라졌죠"
박원정 | awayon@naver.com | 입력 2016-06-02 17:49:31
  • 글자크기
  • -
  • +
  • 인쇄
광운대 이종혁 지도교수(맨 왼쪽)와 환경지킴이 학생들.

젊은 대학생 3명이 의기투합, 도시의 환경지킴이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훈훈한 주인공들은 광운대학교 이종혁 교수(공공소통연구소 소장)의 지도 아래 활동하고 있는 동 대학 미디어영상학부 4학년 윤철영(26), 권순민(25)군과, 같은 과 3학년생인 최연재(21)양이다.


3명의 학생들은 팀을 만들어 환경전도사로 나섰는데 이종혁 교수의 ‘공공소통 연구’ 강의에서 만난 학생들이다.


이들은 지난 1월 환경미디어의 연중기획 ‘환경안전’ 시리즈 기사에서 하수구가 일부 흡연자들이 버린 담배꽁초 등으로 인해 수질, 토양 등 도시환경을 악화시킴은 물론 안전도 위협한다는 사실을 접했다. (환경미디어 2016년 1월 4일자 웹기사 참조)


이들은 그동안 평소 환경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종혁 지도교수가 LOUD(http://www.loudproject.com/)를 운영 중여서, 항상 사회의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


그리하여 이 교수의 지도 아래 여러 가지 공공문제의 현장 탐구활동을 하던 중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과 자료를 찾게 됐다.


특히 하수구는 환경미화원들이 청소하기에 어려움이 따르는 곳이며, 하수구 입구에 마구 버려진 담배꽁초 등은 비가 많이 올 때 하수구 막힘(역류)의 원인이 되는 주범이다.


이들 학생들은 스티커를 직접 제작해 제일 먼저 서울시청 인근에 스티커를 부착하며 시범적으로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1.스티커 부착전 2.시청 앞 스티커 부착모습 3.시청 앞 스티커 부착 모습2 4.스티커 부착 후


이런 이들의 작은 실천은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켜 서울시 페이스북에 업로드 돼 13만 명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약 4000여 명의 공감. 그리고 약 600개의 공유를 기록하게 됐다.


팀원 중 한 명인 윤철영 군은 “서울시내 하수구의 담배꽁초 청소에만 연간 3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고 들었다”며 “작은 성과지만 앞으로 다양한 지역에 확대시켜 보려는 노력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