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사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8월

최근 3년간 총 2만8810건, 1만114명 구조, 매년 구조 건수와 인원 증가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7-30 17:37:58
  • 글자크기
  • -
  • +
  • 인쇄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무더위로 물을 가까이 하고 기습적 폭우 등으로 수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8월이 돼, 수난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7월 16일 강원도 인제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 하던 고교생 2명이 물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7월 24일에는 경남 합천군 합천호의 물놀이 시설에서 직장동료끼리 물에 빠뜨리는 장난을 하다가 1명이 사망했다.

최근 3년간(2018~2020년) 소방의 수난사고 구조활동은 총 2만8810건에, 1만114명 구조인데, 매년 구조 건수와 인원이 증가했다. 사고원인은 시설물 침수(1784건, 6%), 물놀이 익수(1433건, 5%), 차량 추락·침수(1176건, 4%), 수상표류(1135건, 4%) 순으로 물놀이 사고 외에 다양한 원인으로 수난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8월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7월과 9월 순인데, 여름철 3달 동안 전체 수난사고의 47%가 집중 발생하는 것은 무더위로 인한 물놀이 사고와 기습적 폭우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때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수심이 깊거나 유속이 빠른 곳은 피해야 한다. 수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반인이 맨몸으로 물에 들어가 구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고 근처에 인명구조장비함의 장비 또는 물에 뜰 수 있는 통이나 줄을 찾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인명구조장비함은 구명조끼, 구명튜브, 로프를 보관해둔 시설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의 호수, 하천, 해안, 계곡 등에 1만 여 개의 인명구조장비함이 설치돼 있다.

배덕곤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은 “소방에서 6월 드론을 활용한 익수·실종자 탐색 훈련을 실시하는 등 수난사고 인명구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국민 여러분께서도 물놀이 시에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야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