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부지방 홍수로 인명피해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7-31 17: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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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전 세계 이상기후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의 폭우로 강과 저수지가 넘쳐 중부지역에 더욱 치명타를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NASA 아쿠아위성의 모디스 가상컬러 이미지

NASA 아쿠아위성의 모디스(MODIS)가 2021년 7월 26일 허난성 북부의 가상컬러 이미지에 의하면 폭풍우로 인한 홍수가 여전히 눈에 띈 것을 알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폭우는 3일 동안 허난성 수도 정저우에 1년치에 해당하는 비가 내렸다. 폭풍은 북쪽으로 진행되었고 2시간 동안 26센티미터(10인치)의 비가 신샹 시에 내렸다. 이 지역의 강과 저수지가 넘쳤고, 홍수로 인해 교통 기반 시설과 건물들이 물에 잠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갇히고 수백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 예보관들은 현재 열대저기압 제6호 인파 (IN-FA)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태풍 인파는 일본, 필리핀, 대만을 강타한 후 7월 25일 제1급 허리케인에 해당하는 강풍을 동반하며 중국 동부 해안에 상륙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폭풍을 앞두고 수만 명의 사람들이 상하이를 대피했다.

 

NASA 측은 폭풍이 북서쪽으로 내륙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인파는 열대폭풍으로 약화되어 며칠 동안 계속 단절될 것이다. 그러나 천천히 움직이는 폭풍은 계속해서 집중호우를 퍼붓고 있으며 곧 허난성의 홍수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한편 이번 폭우로 인해 허난성의 터널에서 500명 이상이 구조됐으며 20만명이 대피하는 등 인명피해가 있었다.

 

지상에서는 차와 잔해가 빠른 물살에 휩쓸리며 도로가 강으로 변했으며 많은 보행자들이 구조되어야 했다.

 

허난성에서는 모두 25명이 사망했으며 12개 이상의 도시가 피해를 입었다. 시진핑 주석은 "중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일부 댐과 저수지는 경고 수위를 넘어섰으며, 제방이 무너진 강을 우회시키기 위해 군인들이 동원되었다. 허난성의 많은 지역에서의 비행과 열차 또한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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