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이권 다툼 속 신창현 사장의 소신발언 “수도권매립지가 답”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자 간담회 개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6-02 16: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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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회장 김병오)가 지난달 31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신창현)와 팸투어 및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환경전문기자단은 수도권매립지 내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영상시청과 수도권매립지 현황에 대해 설명들었다.

침출수 처리장, 메탄가스 발전시설, 제2매립장, 제3매립장, 자원순환타운, 양묘온실 등을 둘러보며 매립지의 주요 시설과 기능에 대해 알아봤다. 이후 신창현 사장과 오찬간담회를 진행, 매립지를 둘러싼 논쟁과 향후 행보에 대해 들어보았다.

 

▲ 신창현 SL공사 사장이 간담회에서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수용능력 충분
수도권매립지는 서울, 경기, 인천의 64개 시군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받고 있다. 현재 제1매립장은 매립이 완료되어 골프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매립장은 매립이 완료되었으나 향후 어떤 방향으로 활용될지는 아직 논란이 많아 불확실하다. 제3매립장은 현재 생활폐기물과 건설폐기물을 분리 매립하고 있으며, 제4매립장은 부지가 확보 된 상태이나 매립지 종료가 다가옴에 따라 사용되어질지는 미지수다.

신창현 사장은 “현재 논란이 되는 매립지 존치 문제에 대해 확실한 것은, 쓰레기는 발생지에서 처리하는 원칙에 따라 인천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수도권매립지에 처리하면 될 일이다. 이미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을 놔두고 영흥도 매립장 건설을 추진하는 일은 세금낭비, 주민갈등 야기 등 불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제2매립장에서 제3매립장을 내려다보면서 설명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매립지
매립 방식은 1단에 5m씩 8단까지 40m 높이로 매립을 하고 있으며 침출수, 매립가스 등의 환경오염물질이 유출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침출수는 회수 후 정화하여 매립지 내 필요 용수로 활용하고 매립가스도 전량 회수하여 매립지 내 발전소의 연료 등으로 사용 된다. 

 

▲ 침출수 처리장

수도권매립지 관계자는 “쓰레기 반입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작년 하루 평균 1만2000톤이 반입되었으나 올해는 7800톤으로 줄었들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하루 평균 3만5000톤이 들어온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기술과 정책이 발전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립지 내에는 시간당 50MW의 전기를 생산 할 수 있는 발전 설비가 있다. 이는 매립지에서 발생되는 메탄 가스를 전량 사용하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승용차 340만대가 내뿜는 메탄가스를 줄였다.

신창현 사장은 “지난 30년 동안 1매립장과 2매립장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갖고 생산한 전기 판매 금액이 4400억 원이다. 그러나 이제는 매립을 최소화하고 자원순환의 효율성을 높이는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 25년부터는 건설폐기물 매립을 금지하고, 26년에는 종량제쓰레기 매립을 금지하는 것이 같은 맥락이다. 지난 30년간 쓰레기 해결 대책이 매립이었다면, 앞으로 30년은 자원순환이다. 이렇게 공사의 비전과 미션을 정해 나아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매립이 완료된 제2매립장 전경

한편,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는 1995년 10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27년간 환경언론 및 기자들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으며 현재 주간지, 월간지, 인터넷 등 18개 언론사 20여명의 기자가 참여하고 있는 언론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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