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최선이다. 모발의 과학을 이해하고, 머리카락에 숨은 비밀을 이해하면 길이 열린다. 항산화제와 성장인자 도입으로 모발회복에 새 장을 연 의학박사 홍성재 원장(웅선클리닉)이 탈모 의학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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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원인물질인 DHT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은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성분이다. 탈모인에게 잘 알려진 프로페시아가 피나스테리드 성분 제약의 원조이고, 아보다트는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제약이다. 이 물질들이 탈모 부위에 작용해 모발을 나게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억제한다.
이에 비해 미녹시딜 성분은 DHT 생성 억제와는 연관이 없다. 대신 혈액순환 촉진으로 모낭으로 가는 혈액과 영양,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 자연스럽게 모발 생장기가 길어지고, 가는 머리카락이 굵고 튼튼하게 변환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미녹시딜이 모낭 세포의 칼슘 농도를 낮추고, 섬유세포의 DNA합성 촉진, 혈관 성장인자와 수용체 발현 증가를 시키는 덕분이다. 칼슘은 모낭 표피성장인자를 억제한다. 이로써 모낭 주위 환경이 개선되고, 모발 성장이 촉진돼 탈모 예방과 일부 발모 효과가 나타난다. 젊은 사람, 탈모 기간이 짧은 사람, 탈모 부위가 적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그러나 치료효과는 미녹시딜 단독 사용 보다는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성분과 함께 사용해야 높아진다. 효과는 미녹시딜을 바른 뒤 2개월 후부터 나타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높은 반응이 있다.
미녹시딜은 안드로겐 탈모에는 효과적이지만 모근이 고사된 경우는 발모가 안 된다. 탈모치료에 사용되는 농도는 2%, 3%, 5% 제품이 쓰인다. 매일 1회나 2회 탈모 부위에 도포하는 데 하루 2ml 이하 사용이 권장된다. <홍성재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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