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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의학 박사 김종현 |
스케일링은 구강 내의 자연 치아나 인공 치아에 부착된 치석, 치면 세균막, 음식물 잔사, 외인성 색소 등을 기계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거칠어진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하거나 나쁜 물질의 재 부착을 막는다. 스케일링은 넓은 의미에서 잇몸치료의 한 종류다.
보험적용은 후속 처치 없이 치석제거 만으로 치료가 마무리 되는 경우에 19세부터는 연 1회 가능하다. 심한 잇몸질환으로 스케일링 후 추가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도 보험 적용이 된다. 스케일링 시작부터 종료까지의 모든 잇몸치료가 보험 적용이 된다. 부가적인 추가 치료에는 치근 활택술, 치은연하 소파술, 치은 판막술 등이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을 받으려면 병원 방문을 나눠서 진행해야 한다. 스케일링과 치은연하 소파술을 하루에 받아서는 보험적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임산부는 임신 전에 잇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임신성 치은염이 생기기 쉽다. 임신 전에 비해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확률이 높은 이유다. 임신 전에 미리 치과를 방문하여 스케일링 등의 잇몸치료와 이 닦는 방법을 잘 익히면 건강한 잇몸 유지에 도움이 된다. 임산부의 치과보험진료는 본인부담금 10%로 인하되었다. 큰 부담 없이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
잇몸질환은 특히 예방이 중요하다. 이유는 질병이 심각하기 전까지는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은 치아와 잇몸의 부기, 흔들림, 저작 이상, 고름 등의 증상이 있어야만 치과를 찾는다. 이 경우 상당수는 중증 이상의 상태다. 치아를 살리지 못하고 뽑거나, 살리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다.
잇몸질환은 초기나 중기에 치료하면 고통, 불편함, 비용, 시간, 보험 적용 등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 그런데 병의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게 쉽지 않다. 필자가 오산치과를 하면서 흔히 의사들로부터 듣는 아쉬운 현실이다. 치아 건강 유지법은 정기적인 치과 방문으로 치아와 잇몸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정기 검진 주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오산치과에서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정기검진 주기를 예로 든다. 치아가 건강하고 잘 관리되는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보철물이 많거나 임플란트나 부가적인 잇몸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6개월에 한 번, 관리가 잘 되지 않은 경우에는 3~4개월에 한 번 정도다.
<글쓴이 김종현>
보철과 수련의 교육지도의사이자 오산연세밀레니엄치과 대표원장이다. 전 한양대외래교수이고 치의학 박사로 대한치과보철학회 전문의,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우수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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