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에 활용되는 성장인자는 세포 조직을 증가시키는 단백질성의 생리 활성물질이다. 모낭의 모유두 세포와 줄기세포 및 모모세포 성장, 증식 및 세포 분화를 자극할 수 있는 물질이다. 그래서 탈모치료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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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모낭성장 촉진인자는 IGF-1(Insulin-like growth factor-1), HGF(Hepatocyte growth factor),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등이다. 또 윈트(Wnt), 노긴(Noggin), Shh(Sonic hedgehog)도 들 수 있다.
반대로 모발의 퇴행에 관여하는 신호전달물질에는 DKK-1(Dickkopf-realated protein1)과 TGF-β1(Transforming growth factor), IL-1a(Interleukin, 인터루킨) 등이다. 두 분류의 신호전달물질은 뒤섞여 서로 경쟁하면서 모발의 성장과 퇴행을 조절한다. 탈모는 두 종류 물질의 균형이 깨질 때 일어난다.

동일 성장인자라도 발생 유래와 작용이 다양하다. 효과는 단독 보다는 다른 성장인자와 상호작용할 때 더 높다. 그런데 성장인자 효과는 전제조건이 있다. 모낭이 튼실하고, 모근이 살아있어야 한다. 성장인자는 모근이 존재할 때만 효과가 있다. 죽은 모근은 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탈모인 대부분은 비교적 모근이 건강한 휴지기 상태다. 쉬는 세포를 자극해 활동하게 한 뒤 성장인자를 주입하면 모근에서 머리카락이 솟는다. 또 성장인자 단독 요법보다는 항산화제와 더불어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 트레티노인과 함께 병행해야 효과가 더 좋다. <홍성재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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