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를 직접 만져보고 다양한 체험으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수산과학관(부산 기장군 소재) 선박전시관에서 9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해조류가 전하는 건강한 미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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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조류를 채집해 직접 제작한 건조표본 60여 점과 김·미역·청각의 양식과정 등 해조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 자료와 사진을 전시한다.
체험학습장에서는 현미경으로 소형 해조류를 관찰하고, 바다식물 풍경화 만들기, 해조류 스탬프 찍기, 해조류 엽서 색칠하기 등을 체험하고, 포토존(나도야! 해조류 박사)에서는 해조류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에서 지난 7월 18일~23일(6일) 간 전라남도 도립도서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학생·일반인 등 1200여 명이 관람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환준 연구협력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민들이 해조류를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해조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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