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 가장 정밀한 대기오염 데이터 수집 나서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6-12 14: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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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핀란드는 수도 헬싱키를 2035년까지 이산화탄소 실질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 중립적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새로운 기기를 도입할 예정에 있다. 

 

▲헬싱키의 이동식 대기오염 센서(사진 제공 헬싱키 시)

헬싱키는 새로운 이동식 대기오염 센서 네트워크를 개발했다고 알렸다. 이 혁신적인 장치는 헬싱키의 최신 프로젝트인 HOPE(Health Outdoor Premises for Everyone)에서 시범 가동될 예정이다. 기존 측정 네트워크 기기와 결합한 이 새로운 이동식 센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대기질 데이터를 수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헬싱키의 새로운 계획은 주민을 프로젝트에 참여시킴으로써 대기 오염에 대해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독자적이다. 이를 확대함으로써 150명 이상의 주민들이 매일의 이동노선에 휴대용 센서를 가지고 다니면서 지역 대기 오염도를 측정하는 것을 도울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헬싱키는 새로운 관측을 할 수 있고 어떤 지역이 나쁜 공기의 "핫스팟"인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HOPE의 프로젝트 관계자는 도시 거주민들의 동원에 대해 "주민들이 그들 자신의 생활 환경은 물론 더 넓게는 배출가스에 영향을 미치는 일상적인 선택을 고려하도록 개입하고 장려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따라서 '시의 예방대책'은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선택과 함께 지역 대기 질에 가장 성공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각각 다른 과제에 직면한 세 개의 지역에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으로는 항만 관련 통행이 많은 야까사아리(Jätkäsaari) 지구, 도시 가로 협곡 역할을 하는 발릴라의 마켈란카투 거리, 10만 대 이상의 차량과 국내 목재 소각의 영향을 받는 교외 빠낄라 지역에서 데이터가 수집될 예정이다.

 

헬싱키 시 관계자는 특히 이들 지역의 대기질은 만족스럽지만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함을 공유하고 있다. 더 나아가 매년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공기질 저하로 인한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함에 따라 대기오염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HOPE 프로젝트는 헬싱키 시가 주도하고 EU의 도시 혁신 행동 프로그램에 의해 자금이 조달된다. 헬싱키 대학교, 바이살라 오위이(Vaisala Oyj), 헬싱키 지역 환경 서비스 HSY, 핀란드 기상 연구소, 유즈리스 컴퍼니 오이(UseLess Company Oy), 포럼 비리움 헬싱키(Forum Virium Helsinki)도 혁신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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