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아시아개발은행, 우즈벡 상수도 인재 육성에 맞손

2023년 말까지 3년간 한국의 선진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기술 전수
현지 전문인력 양성 지원 예정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9-13 14: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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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2021년부터 3년간 아시아개발은행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상수도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정책의 핵심협력국으로, 1960년대에 설치된 상하수도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35%의 높은 누수율 및 전력사용 과다 등 여러 문제를 겪어 왔다. 이에 2002년부터 지금까지 약 11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개발은행 투자를 받아 상하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물 문제 해소 및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개선된 시설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아시아개발은행이 국내 선진 물관리 기술 전수를 통한 현지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요청했고, 이를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제안해 추진됐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5회에 걸쳐 현지에 상수도 분야 전문가를 직접 파견할 예정이다. 스마트 상수도 시설 운영, 유지보수 및 문제 해결, 안전 관리 등 상수도 시설 운영·관리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실무 노하우 등을 2023년 말까지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방문연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수도 운영 관련 교육 모듈을 개발, 전수해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그간 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 타슈켄트시 노후상수도 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노후 상수관 개선 시범사업, 서우즈벡 상수도개발 프로젝트 자문,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등에 참여하며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 우즈수브타미노트(Uzsuvtaminot)와 물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기술공유 및 교육 등 역량강화 지원, 공동연구 실행 등에 협력하며 우즈베키스탄 물 문제 해결 지원에 앞장서 왔다.

김갑식 한국수자원공사 경영부문 이사는 “이번 사업은 한국의 스마트 상수도 기술을 신북방 국가에 전파하고, 물관리 기술과 지식 공유를 확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지속해 글로벌 물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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