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늘어나는 철도노선...용량 한계에 달해

내년 개통되는 진접선, 진접차량사업소 완공시기 맞지 않아...용량 초과 창동차량사업소에 전동차 유치
고덕·도봉차량사업소, 향후 연장노선으로 중정비 물량 초과될 수 있어
송아량 시의원 “전동차 관리는 시민안전과 직결, 안전에 문제되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 필요”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1-11 14: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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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송아량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11월 9일에 열린 제303회 정례회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늘어나는 철도노선과 함께 추가 편성된 전동차 관리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교통공사는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개통과 해당 차량사업소인 ‘진접차량사업소’ 완공시기가 약 1년 10개월간 차이가 있어 진접선 개통으로 추가된 5개 편성된 전동차는 그동안 창동차량사업소에 임시 수용하게 되나, 현재 창동차량사업소는 전동차 보유수량은 470칸으로 유치용량인 370량을 이미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차량사업소가 아닌 다른 역사 유치선에 주박하는 방법을 활용해 전동차를 관리할 수 있긴 하나, 늘어난 노선구간과 비례해 진접선 운행에 따른 차량 유지관리가 미흡해 질 우려가 있어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송 의원은 “중정비 차량을 정비하는 도봉 및 고덕차량사업소도 다가올 연장노선들로 전동차가 늘어날 경우 현재 차량사업소의 처리 용량을 넘어설 우려가 있다”면서,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지자체와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유치선 확대방안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도봉차량사업소는 연간 113편성 904칸, 고덕차량사업소는 100편성 760칸 차량의 중정비를 수행할 수 있으나 7호선 연장선인 옥정선(2025년 예정), 청라선(2027년 예정)과 8호선 별내선(2023년 예정)이 개통될 경우 중정비 처리 용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송 의원은 “기존 철도노선이 연장돼 많은 이들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게 되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면서, “다만 전동차 관리는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일이니 만큼 서울교통공사는 늘어나는 전동차 수용 및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차량사업소 운영 및 유치선 확대에 많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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