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심미보철, 충치, 사랑니 발치 등 치과치료는 안전할까. 미국 USC치과대 교수로 미국 주류사회에서 15년 이상 진료한 서정우 연세대치과대학 외래교수(영등포 원덴탈솔루션치과 원장)가 치과치료 이모저모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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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교수 |
인공치아 이식술인 임플란트는 치아 결손과 손상 치료에 획기적이다. 자연치에 근접한 기능을 하는 임플란트는 고령이나 사고 등으로 치아가 손상된 사람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 식립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남아 있는 치아가 전혀 없는 무치악(無齒顎)인이다. 주로 노인에게서 보이는 무치악의 경우 임플란트가 불가능해 틀니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틀니는 임플란트에 비해 기능이 떨어진다. 장기간 사용시 잇몸 약화 우려가 있고, 저작 때 통증 가능성이 있다. 임플란트 식립이 선호되는 이유다. 그러나 잇몸뼈가 거의 없는 무치악 노인의 임플란트 식립은 녹록치 않다. 체력이 약한데다 다량의 뼈 이식후, 8~10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면역력과 회복탄력성도 떨어져 치료기간도 길다. 임플란트는 단기간 치료가 아니다. 잇몸 뼈 이식 후 수개월을 기다린 뒤 임플란트를 심고, 다시 수개월 후에 보철물을 올린다.
그렇기에 무치악 노인의 자연치와 유사한 치아 기능 회복은 치과계의 오랜 숙원이었다. 이 같은 바람을 담은 게 매직(MAGIC) 4다. 수년 전부터 미국에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매직(MAGIC) 4는 틀니의 획기적인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임플란트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도 반가운 시술법이다.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매직4는 기존의 고정성 틀니의 단점을 개선했다. 3D스캐너부터 디지털모델과 밀링 등 고유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획기적인 제품을 만드는 이 기법은 복잡한 전악 보철을 단순화했다. 무치악인에게 최소 임플란트를 심어서 시술한다. 치아가 다수 손상됐으나 약한 잇몸 탓에 임플란트를 8개 이상 심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시술할 수 있다. 이 기법은 상악이나 하악에 최소 임플란트 4개만 심을 수 있으면 시술이 가능하다. 바로 무치악이나 잇몸이 약한 사람에게 획기적인 시술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매직4는 임플란트 4개를 식립해 고정시킨 뒤 바(BAR)를 잇고, 그 위에 자르코니아 보철물을 고정시킨다. 따라서 틀니처럼 흔들리지 않고, 탈부착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저작 능은 자연치의 60~70%에 이른다. 틀니 저작력(30~40%)의 두 배에 이른다. 또 입천장의 이물감이 없고, 유지와 보수가 간편하다. 입천장도 덮지 않기 때문에 음식 맛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골이식이 하지 않아도 된다. 고연령 환자의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미국 USC치과대학을 중심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된 매직4 시술은 고정식으로, 힘이 좋고 기능적인 장점이 많다. 매직4 시술의 가장 큰 관건은 숙련성이다. 미국에서는 많은 임상으로 고도로 숙련된 의사가 선택하는 기법이다. <서정우 연세대 치대 외래교수/영등포 원덴탈솔루션 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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