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서울플랜'과 '상생공간' 만들어가는 은평구

3도심 7광역 12지역...균형발전 과제, 무조건적 개발은 지양
신혜정 | magareti@naver.com | 입력 2016-04-08 14: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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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간구조


 2030 서울플랜이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도시기본계획을 대도시 서울의 특성에 맞게 재구성 해 시민과 함께 수립한 서울형 도시기본계획이라는 의미를 담은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별칭이다.


‘서울의 미래상은 서울시민이 만든다’는 취지하에 시민참여단이 선정한 서울의 7대 계획 과제는 시민이 직접 서울의 도시문제를 진단·발굴해 서울의 미래상과 계획과제를 도출했다.

 
서울플랜은 대도시 서울의 특성을 반영해 주택, 교통, 공원녹지 등 물리적인 공간 부문과 사회·경제 및 복지·교육 등 비물리적인 분야를 포함한 종합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1) 시간적 범위: 기준연도 2010년, 목표연도 2030년
2) 공간적 범위: 도시계획구역 605.96㎢


2030 서울의 공간구조는 미래상을 반영해 소통과 배려의 공간구조를 실현하고, 서울 및 수도권을 둘러싼 사회 경제적 여건변화와 5개 핵심이슈별 계획의 목표와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의 공간구조는 1)서울의 고유한 자연·역사문화유산의 적극적인 유지관리 2)도시경쟁력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중심지체계 개편 3)소통 및 상생발전을 위한 대도시권 발전축 조성 등을 기본방향으로 해서 설정돼 있다.
     
모범적인 사례인 은평구와 대형 건설사 현장 탐방
서울시의 공간구조 분류에 따르면 은평구와 서대문구는 서울의 서북권 지역에 해당한다. 


안산, 백련산, 봉산, 서오릉 등 구릉지 주변에 위치한 저층 주거지들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과거의 구릉지 재개발로 인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여건이다.


구릉지 주변 주거지 및 전용주거지역은 저층·저밀의 친환경주거지로서 지역특성 유지 및 커뮤니티 보호를 위해 마을 만들기, 지구단위계획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방안이 모색중이다.

 

은평 재건축 사업현황(대상:13개 구역)

또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보안·방범시설·주민 복리시설, 쓰레기 처리시설, 주차장·공원 등 생활권 단위의 공공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을 지원하며, 리모델링 등 자발적 갱신 유도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찾고 있다.


기존의 뉴타운 등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중에서 주민의사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은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촉진을 유도하고, 해제되는 지역은 리모델링,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모색하고 지원하고 있다.

 

은평 재개발 사업현황(대상:16개 구역)


은평구는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도심으로의 진입도 좋고 인프라가 풍부해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서울시가 주관한 2015년 에너지살림도시 중 우수구로 선정됐었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센티브 평가위원회에서신재생에너지 생산,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절약의 3개 항목 10개 시책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평구에서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에너지 절약분야에 주력하여 CO₂1인1톤 줄이기 100만인 실천서약 및 캠페인, 지역에너지 거버넌스 확산,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찾아가는 에너지절약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비 기반 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노후 불량 건축물을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는데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대형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① 삼성물산의 래미안 -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
  -남성과 아이를 위한 특화설계가 단지 곳곳에


삼성물산이 2015년 12월 녹번동 일대에서 선보인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는 남성과 아이를 위한 특화설계가 단지 곳곳에 보인다.


우선, 운동을 좋아하는 남성들을 위해 단지 외부에는 각기 다른 4가지 테마의 산책로 헬시웨이와 래미피트존(야외운동시설)을 조성한다. 여기에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시설과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도 들어선다.

 

래미안-생태연못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및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4층 규모의 유치원(2018년 개원예정)과, 어린이집이 조성된다. 인근에는 2017년 9월 신설초등학교가 문을 열어 아이를 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파트에서 텃밭 등으로 활용해 자연교육을 할 수 있는 키즈가든 팜이 만들어지며, 아쿠아놀이터 등 어린이놀이터 4개소가 자리 잡는다.

 

또한 자연형 폭포, 하늘정원, 푸른물정원, 달빛정원 등의 조경시설과, 왕벚나무길, 단풍나무길, 철쭉길 등의 산책로가 마련돼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게 했다. 그 외 커뮤니티시설로 학습시설을 조성해 내부에 남·여 독서실과 문고도 선보인다.


②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북한산 푸르지오’
  -북한산 둘레길, 독바위공원, 북한산 생태공원이 가까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 4번지 일대 1-3지구에 들어서는 ‘북한산 푸르지오’는 지하 4층, 지상 15~20층 22개동 총 123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 59~114㎡로 구성된다.


이 단지가 위치한 녹번 1구역 일대는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청정자연환경이 가장 큰 강점이다. 북한산 둘레길, 독바위공원, 북한산 생태공원 등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푸르지오-문고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은 다양하게 꾸며진다.


입주민들이 단지에서 ‘논스톱’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 ‘Uz(유즈)센터’가 들어선다. Uz(유즈)란U(You, 有, Ubiquitous)와 Z(복수형어미, Needs)의 합성어로 입주민의 니즈에 맞춘 대우건설의 주민편의시설을 의미한다.


휘트니스클럽, G/X클럽 뿐 아니라 골프클럽, 스크린골프장, 탁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를 위한 독서공간인 문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습할 수 있는 독서실이 조성된다. 멀티카페는 이웃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③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 녹번’
  -건강과 친목을 위한 공간에서 자녀들의 학습공간까지


3호선 녹번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는 선진국형 안전설계인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가 적용됐다.

 

힐스테이트-녹번투시도

커뮤니티 시설은 삶의 질을 높여주고 건강과 친목을 위한 공간에서 자녀들의 학습공간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휘트니스 / GX룸: 체력단련을 통해 입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간
▲실내골프연습장: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 여유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
▲힐스북카페: 단지 내에서 편안하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학습 공간
▲휘트니스 / GX룸: 체력단련을 통해 입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간
▲실내골프연습장: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 여유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
▲힐스북카페: 단지 내에서 편안하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학습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④ 은평구 인근 지역 GS건설의 Xi(자이)- ‘일산자이’
  -세계조경가대회 대상 수상, 다양한 카테고리 개발

 

자이-꽃잎아래 정원

GS건설의 일산자이는 2011년 IFLA 세계조경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는 국제적인 조경단체로서 매년 전세계에서 시대를 선도하고 트렌드를 앞서가는 조경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상이다.

 

‘일산자이 제로가든’은 ‘일산자이’ 에 적용된 조경전략으로, 탄소발생을 감쇄시키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를 개발·적용했다.


보육시설은 아이의 양육과 함께 영유아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실내공간을 디자인 하고 외부공간은 유아놀이터와 연계했고, 경로당은 마당에 텃밭도 설계했다.


단지내 3곳에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마련, 수경시설용수, 청소용수 등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물 1만6076톤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고, 커뮤니티시설과 상가에 6356㎡의 옥상정원을 계획해 건물 열효율을 높였다.

 

균형발전 과제...무조건적 개발지향 폐해 줄여야
이같이 지자체와 대형건설사들이 상생체계를 갖추고 친환경 도시 공간조성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구 1020만명의 서울시의 도시계획은 3도심7광역,12지역중심으로 재편 돼서 진행 중에 있다.

 

서울플랜의 위상

무엇보다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이 많은 구는 주거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주택 재고가 있어야 할 것이고 커뮤니티 시설 및 공용주차장의 설치 확대, 노동·복지 편의시설과 노후 저층 주택의 개량 및 성능 개선 사업이 신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


또한 개발지향만 앞세우는 과정에서의 서울시만의 고유한 역사문화자원이 훼손되지 않고 “창조문화산업 특화 및 양호한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모두는 바라고 있다.

[환경미디어 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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