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4-08 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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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사)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회장 이섬숙)은 서울 16개 지부가 있는 각 구에서 지부 회원, 청년, 청소년들과 함께 서울시민 대상으로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일주일 전부터 ‘투표참여 독려캠페인’을 진행했다.

▲ 선거 독려 캠페인 <제공=(사)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특히 투표 당일인 4월 7일은 투표 시작인 오전 6시부터 투표 마감 시간 오후 8시까지 서울 각 지역에서 서울연맹 임원과 청소년들 3~5명씩으로 나눠 캠페인을 진행했다.

‘내 한표가 우리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현수막과 ‘소중한 나의 한표, 서울의 밝은 미래’, ‘내 한표의 힘으로 살고싶은 서울을!’, ‘내가 만드는 서울 투표로 시작합니다’, ‘소중한 주권행사, 희망찬 서울’ 등 피켓을 들고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하면서 ‘후보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라는 주제로 설문도 함께 실시했다.

▲ 선거 독려 캠페인 <제공=(사)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이 행사는 ‘내 한표가 우리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캠페인으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2021. 4. 7.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아름다운 선거 추진활동” 협업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2018년에는 서울연맹 회원, 청년, 청소년 500여 명이 모여 서울시민이 많이 찾는 세종문화회관~광화문광장 및 지하철역 주변 등을 중심으로 깨끗한 선거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 및 선거참여 필요성을 담은 메시지, 희망 공약 등의 내용을 담은 피켓을 제작해 투표 참여와 화합 선거 문화 정립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하지만 지난해 총선은 코로나19로 인한 집회금지로 3~5명 이내 소규모로 서울 지부 곳곳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꿔 진행했다.올해 보궐선거 사전선거일인 4월 3일은 토요일이라 모든 지부가 청소년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성동구(이선이성동지부회장)와 은평구에서 전재형(신도중3)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활동이 가장 두드러졌다. 생활 속 민주주의가 꽃 피울 수 있도록 4.7 보궐선거에서 서울시민 유권자들, 특히 처음 선거에 참여하는 만18세 청소년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 캠페인을 펼쳐 나갔다. 

 

▲ 선거 독려 캠페인 <제공=(사)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한편, 이나경 서울연맹 이사는 이동희(24세), 이수린(성대 의상학과3), 이서빈(세화여고3), 이정무(서울고2) 네 자녀를 데리고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하는 전재형(신도중3) 학생은 “작년에 이어 2번째 하다보니 선거캠페인에 자신도 생기고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해 즐겁게 했다”고 말했다.

역시 2년째 세 부자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는데 처음에는 아버지(이준민, 여의도)의 권유로 참여했으나 올해는 스스로 나왔다는 이종우(여의도중2), 이재우(여의도초5) 형제는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학교도 못가고 있어서 봉사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참여했었는데, 너무 보람된 활동 같아서 올해는 제가 나가서 한 분이라도 투표하라고 캠페인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자진해 나왔다”면서, “투표는 민주주의의 시작이라는데 투표는 꼭!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제법 의젓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성동구에서 캠페인한 정준우(건대부고2) 학생은 “선거라는 것에 아예 관심이 없었는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제가 만18세가 되는 내년 선거에는 투표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관심이 생겼다”면서, “고3이라 바빠도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투표는 꼭 해야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에서 캠페인한 이동희(King’s college london biomedical science yr2) 학생은 “투표는 앞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미래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며, 의과대 관련 학생으로서 감염병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량을 나 스스로 선택하는 첫 단추로 투표하는 것이 중요해 참가했다”고 했다.


이섬숙 서울연맹 회장은 “선거때마다 캠페인을 통해 투표에 참여하는 분이 늘어나고, 투표에 좀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투표에 대한 긍적적인 마인드를 갖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울러 “선거 때 진행하는 캠페인만으로 끝나지 않고 선거 후 당선된 분들이 매니페스토 정신을 갖고 공약을 지켜나가도록 감시자의 역할도 계속 하면서 유권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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