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의 탈모 비율이 높은 이유는?

<탈모 100문 100답> <26>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11-23 13:50:30
  • 글자크기
  • -
  • +
  • 인쇄

모발도 환경이다
'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탈모 100문 100답​


모발은 외모를 결정짓는 최고의 환경 요인이다. 머리카락 유무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진다.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추구하는 환경미디어는 인간의 얼굴에서 가장 원초적인 환경 요소인 모발에 대한 시리즈를 한다. 성장인자와 항산화제 도입으로 탈모치료에서 한 획을 긋고 있는 홍성재 박사의 도움말로 탈모에 관한 궁금증 100가지를 풀이한다.

 

 

<사례>
 40세 남성입니다. 주위에서는 20대부터 탈모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20대는 물론이고 30대에도 멀쩡했습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마흔 살이 되면서 머리카락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모발에 힘이 없고 가늘어졌습니다.

 

집안에 가족력은 있지만 저는 탈모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유전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궁금합니다. 30대까지는 기미가 없다가 40대에 탈모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홍성재 박사 의견>
 먼저,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40대는 탈모 고위험 연령대입니다.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 환경적으로 탈모가 진행될 소지가 높습니다.

웅선클리닉이 2015년 10월에 탈모 상담을 한 사람의 연령을 비교했습니다. 인터넷 상담, 전화 상담, 대면 상담자가 대상입니다. 나이를 밝힌 274명 중에 40대가 63명, 50대가 88명이었습니다. 50대 다음으로 40대가 많았습니다. 상담을 하는 경우는 이미 진행이 많이 된 상태입니다. 50대의 상당수는 30대나 40대부터 탈모가 시작됐습니다. 30대와 40대부터 탈모가 주로 시작됨을 알 수 있습니다.

탈모는 크게 세 가지 양상이 있습니다. 유전과 환경, 질환입니다. 이중 절대적인 게 유전입니다. 탈모 가족력이 있으면 20대부터 발현됩니다. 성장기가 멈춘 시점부터 탈모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유전 성향을 갖고 있어도 환경 요인도 맞아야 탈모가 나타납니다. 20대는 물론 30대까지 무성한 머리카락을 유지하다가 40대 이후에 모발이 빠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문의한 분도 탈모 가족력이 있어 마흔 살부터 발현조건이 조성돼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입니다.
 
또 탈모 유전성향이 없다 해도 스트레스나 체력감소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탈모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모발유지 측면에서 40대는 힘든 시기입니다.

먼저, 신체의 변화입니다. 피부의 건조함 속에 탄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머리숱도 줄고, 그나마 흰머리가 늘어납니다. 머리카락의 성장 속도도 떨어집니다. 성장호르몬과 숙면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도 20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기초 대사량도 20대 때와는 현저하게 차이가 납니다.

 


다음, 환경의 변화입니다. 40대는 사회활동이 가장 왕성할 때입니다. 직장에서는 초급간부에서 고급간부로 옮겨가는 시기입니다. 업무 스트레스와 경쟁에 따른 인간관계의 부담감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업을 하는 경우도 비슷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모발에 간접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음주 흡연도 잦아질 수 있습니다.

또 심리적 압박감도 극히 높을 때입니다. 40대는 직장에서 승진과 이직, 개인사업 등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경제적, 심리적으로 부담이 가중될 때입니다. 중고교생인 자녀의 학비와 진로에 신경 써야 합니다. 집안과 주위의 대소사도 부쩍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40대 남성은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슈퍼맨임을 요구 받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은 떨어지고, 지식도 옛것이 되어가는 상황입니다. 힘겹고 외로울 수 있는 처지입니다. 자연히 모발건강은 극히 어려운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체력의 저하는 탈모 유전자를 발현시키거나 탈모 억제 유전자의 기능을 떨어트려 탈모를 일으키게 합니다. 40대부터 탈모가 시작되는 이유입니다. <홍성재 웅선의원장>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