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 KOREA, 대한민국 물산업 발전 디딤돌로서의 역할 필요

2018 워터코리아 폐막, 그 후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4-03 13: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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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워터코리아 폐막, 그 후

WATER KOREA, 대한민국 물산업 발전의 디딤돌 역할 필요

2018 워터코리아 개막식, 권영진 협회장, 안병옥 환경부 차관 등을 비롯한 상하수도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회, 국제 세미나ㆍ포럼,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등 물 축제 한자리에
지난달 3월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물산업 박람회 ‘2018 워터코리아(WATER KOREA)’가 4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 됐다.

 

한국상하수도협회(회장 권영진)는 “이번 전시회에 상하수도 분야 145개 기업‧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무원, 학계 전문가, 기업 종사자, 일반시민, 해외 주요국 관계자 등 약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외 주요 기업의 관류, 저수조, 밸브, 펌프, 계측ㆍ계량ㆍ분석기 등 다양한 물 관련 기술과 제품이 선보였으며, 서울ㆍ부산ㆍ대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환경공단, K-water,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등 공공 분야 홍보관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 기간 중에는 제11회 대한민국 물산업대전, 아시아개발은행(ADB) 공동 세미나, 미국ㆍ일본ㆍ중국ㆍ호주ㆍ베트남과의 공동 포럼,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 정부 기념식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 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 포상


개막식에서는 상하수도 분야 발전과 물산업 유공자들에게 대한 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 포상이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최기식 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 국무총리 표창에는 이상혁 경기도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지방공업주사보, 구영한 환경관리주식회사 이사, 이승한 티에스케이워터 차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물산업대전에서는 대윤계기산업의 방류용 SS계 국산화 개발 과제, 유솔의 소규모 급수구역 최적유량 및 수압 감시스템, 리테크의 디지털 필터 전자식 유량계, 협성히스코의 휴대형 열역학 펌프 효율 진단 장비의 국산화 개발 과제, 금강의 스테인리스 폴리에틸렌 복합 파이프가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이들은 향후 공공기관 대상 중소기업 지원제도 연계 등 상용화 촉진을 지원 받게 된다.

 

▲ 금강의 스테인리스 폴리에틸렌 복합 파이프가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아시아개발은행 공동 세미나에는 부탄, 미얀마,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하수도 스마트 기술성과를 공유하고 시장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 맑은 물 특별관 운영
이번 박람회 중 또 하나의 눈길을 끈 것 중 하나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팔당수역 맑은 물을 위한 수질관리 및 상수도 관련 컨텐츠를 선보인 ‘경기 맑은 물 특별관’이다.

 


맑은 물 특별관은 수자원 관련 기업의 제품 및 기술 전시, 세미나와 컨퍼런스, 물 환경 체험존을 통한 수질과 관련된 정책 및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에코피스, 비앤비, 이오렉스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해, 맑은 물을 위해 연구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였다.


물 시장 꿈틀, 관·밸브·수처리·계측 등 기술 업그레이드 및 업종 확대까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 중 업종을 확대한 기업들이 종종 발견됐고, 기술 또한 진보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비앤비(회장 신현관)는 국제적으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세라믹코팅 및 보수제 ‘쎄라코트(코팅제)’와 ‘아토메탈(보수제)’를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상수도관 부식 노후현상을 보수작업을 통해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재질에 상관없이 접착력이 뛰어나다는 점과 마모나 균열 부위의 성형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또한 ASTM(미국재료시험연구규격)에 의하면 쎄라코트의 내구성은 46년 정도로 환경안전성이 중요시되는 상수도시설 적용이 적합하고 부식성이 강한 해양환경에도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 삼진정밀의 유비워터스 수처리 시스템


㈜삼진정밀(대표 정태희)은 수처리 밸브를 시작으로 ·오일가스·석유화학, 우주항공 분야 등 특수 밸브 생산까지 확대해온 밸브 전문 업체다. 현재는 수처리시스템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존 밸브 뿐만 아니라 ‘독립형 마을 정수장치’, ‘Ubi-DAF’, ‘Ubi-Block’, ‘Ubi-MBBR’ 등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독립형 마을 정수장치는 소규모 수도시설에 적용이 가능한 시설로, 원수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독립된 공정모듈을 통해 음용수를 생산하는 장치다. 

 

 

▲ 안국밸브는 강족 밸브류와 강제실, 벨로우즈 등을 전시했다.

㈜안국밸브(대표 안병무)는 슬러지에 강한 ‘맷돌펌프’와 경량화에 성공한 ‘강제 밸브실’, 파이프라인을 보호하는 ‘벨로우즈’ 등을 선보였다. 맷돌펌프는 임펠러 날개의 회전방향으로 커터 날이 장착돼, 오수 및 슬러지 등이 고형체를 효과적으로 분쇄·이송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강제 밸브실은 안국의 독자적인 특허구조로 중량을 가볍게 해 현장취급 및 설치가 용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연용융도금 방식으로 내부식성과 수밀성을 높였다. 

 

 

 

▲ 한국주철관의 TYTON 조인트 관

 

▲ 동문이엔티의 휴대용 다항목측정기

 

 

계측 및 분석기기 전문 업체인 동문이엔티(주)(대표 송요일)는 휴대용 다항목수질측정기 ‘YSI ProDSS’를 선보였다. 기존 측정기들은 1가지의 성분만을 측정 가능했지만, ProDSS는 동시에 4가지 성분을 측정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pH, ORP, Optical DO, 전도도, 탁도 등의 측정센서를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게 됐으며, 여러종류의 언어 선택 기능과 리튬이온 배터리를 도입해 충전방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의 관로 탐지 시스템 

 

 

 

▲ 위스코의 이중지수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위스코(대표 천영민)는 누수에 강한 ‘이중지수 폴리에틸렌 피복강관’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1차 수밀부 누수 발생시 2차 수밀부에서 누수가 차단되는 이중지수 연결구조이며, 관이 삽입되는 구조로 이음부에 가해지는 지지하중을 분산시켜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시공 중 개소별 실시간 수압점검이 가능해, 시공 단축과 품질 보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졌다.

 

▲ 탑전자산업의 오션드론

탑전자산업(주)(대표 고영균)는 국내 최초로 상하수관로 내부를 검사하는 자주로봇 CCTV-카메라 시스템 장비를 개발·보급해온 로봇시스템의 선도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50mm~150mm의 지관(소구경관로) 촬영이 가능한 푸쉬로드형 카메라인 ‘PROCAM 50(H)’과, 각종 관로 검사용 CCTV카메라 로봇시스템인 ‘ROBOCAM’ 시리즈, 극한의 해양환경에 최적화된 심해 촬영 조사로봇인 ‘오션드론’ 등을 선보였다.

 

 

고세진 탑전자산업 이사는 “프로캠은 작업시 이동성 및 휴대성이 극대화 된 제품으로 카메라, 주장치, 케이블, 자막기, 동영상 저장장치 등의 모든 장치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많은 수요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중탐사로봇인 오션드론은 최대 수심 305m까지 작업이 가능하며, 270° 회전 가능한 4K HD급 카메라와 라이트로 해저에서도 조사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서용엔지니어링의 I-LMS


㈜서용엔지니어링(대표 박철한)은 음압센서와 무선통신을 이용한 지능형 원격 누수감시 시스템 ‘I-LMS(Intelligent Leak Monitoring System)’을 선보였다. 현재 서울시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이 시스템은 밸브, 소화전, 계량기 등에 누수음 수집센서를 부착하면, 센서가 관로에서 발생하는 누수음을 10초에 한번씩 기록해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특정 알고리즘에 의해 누수가능지수로 표현되고, 이는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PC로 알림을 받게 되는 것이다.

 

손창섭 서용엔지니어링 회장은 “센서 내 배터리는 약 1년간 지속되며,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일부 누수복원구역, 구시가지, 공단 등 관망유지가 필요한 지역에서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진행워터 PH7.4 정수기


친환경 수질관리 전문기업인 진행워터웨이(대표 심학섭)는 약알칼리수를 만들어주는 수도직결 정수기 ‘진행워터 PH7.4’를 선보였다. 진행워터 PH7.4는 인공필터 대신 천연소재로 만든 친환경 미네랄복합필터를 장착, 수돗물에 들어있는 잔류염소, 일반세균, 중금속을 제거하고 미네랄과 아연이혼 함량을 극대화 시켜준다. 또한 세계 63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수처리기 환경신기술 제품 ‘아연이오나이저’를 탑재해, 살균기능을 높이고 수돗물을 인체와 가장 가까운 pH 7.4~7.6의 약 알칼리수로 만들어 몸 속 미네랄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도와준다.

 

심 대표는 “전국 30여 곳의 유명한 샘물을 조사해보니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과 희귀원소들이 다량 포함돼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필수미네랄과 유기게르마늄, 크롬, 스트론튬 등 미량원소 및 희귀원소들을 담은 ‘천연 Ge 필터’를 개발, 집에서도 건강에 유익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이동춘 신진정공 대표가 수도용 신축가동관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50여년 간 수도용 제수밸브 전문적으로 제조해 온 신진정공(주)(대표 이동춘)은 지진 또는 지반침하에도 견딜 수 있는 ‘수도용 신축가동관’을 선보였다. 신진정공이 수도용 신축가동관을 개발한 목적은 일본의 고베지진과 중국의 운남성 지진 등을 계기로 국내 지진발생 시 큰 재난을 초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2004년 산자부의 사업과제로 개발한 제품이다.

 

신축가동관은 길이방향의 수축, 신장 뿐 아니라 지반침하에 대응할 수 있는 휨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MMI 등급 10 이상에 견딜 수 있다. 경주와 포항 지진의 피해가 크게 발생한 지역의 진도등급(MMI)는 6~7 정도로, 매우 견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대표는 “신축가동관은 이미 오래전에 개발됐지만 그간 지진으로 인한 상수관로 피해 예방에 대한 관심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들어 경주, 포항 지진 발생으로 인해 조금씩 관심을 갖고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상봉 특수건설 이사가  Pipe Bursting 공법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국내 대표 기초토목시공 전문기업인 ㈜특수건설(회장 김중헌)은 국내 ‘상하수도관로 비굴착 갱생 및 교체’ 시스템을 선보였다. 특수건설은 철도 및 도로 지하횡단 구조물, 대구경 교량 기초, 쉴드터널, 지중연속벽 등 건설 전문 업체이지만, 최근 국가 기반시설인 상하수도 분야에 진출하며 상수관로 조사 진단에서부터 비굴착 개량에 이르기까지 첨단 선진기술 및 공법 도입·개발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상수관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수건설이 국내 최초로 도입·개발된 Pipe Bursting 공법은 상하수도관로의 비굴착 교체를 위한 기술로 관경 D15mm~D80mm의 소구경용과 D100mm~D400mm의 중구경용으로 구분돼있다. 소구경용 Pipe Bursting은 수용가의 수도계량기까지 기존 노후관을 파쇄하며 신관으로 관을 교체하는 공법으로 관경이 작아 비교적 적은 견인력으로 시공이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 90도 이하 곡관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에 맞춰 곡관부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 신우산업의 물 재이용 처리 시스템

신우산업(주)(대표 김홍기)은 상수도관, 전선관, 광케이블 보호관 등 합성수지관 제품과 함께 물 재이용 처리공법 및 시스템을 선보였다. 하수처리수·물 재이용 처리공법(ETRS)은 초고속 ET 전처리 공정과 SSF 여과 공정, RO 후처리 공정이 핵심 기술이다. 초고속 ET 타워 시스템은 ZT 제너레이터와 응집제를 이용해 물속 유기물을 전기촉매에 의해 순간적으로 반응(흡착)시켜 물과 고체가 분리되는 고액분리 기술이다. 1차로 분리된 부유물들은 SSF 여과 시스템에서 제거되며, 자동 세정 및 여과가 동시에 해결된다. 마지막으로 최종적인 처리수질 및 재이용수 만족을 위해 역삼투막(RO) 공정이 투입됐다. 이 시스템은 부족한 대체용수로 물 부족을 해소 할 수 있으며, 오염배출량 저감 및 수질개선, 오염 총량제 등에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진단 필요한 WATER KOREA
올해 워터코리아 행사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 가장 큰 이유는 국제전시회라는 구색이 안 갖춰졌다는 것이다. 참가기업 및 기관들의 성과공유의 장으로만 활용돼, 해외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많은 전시참여자와 관람객들의 말을 빌리자면, “워터코리아가 국제 물산업 박람회라는 타이틀을 가졌지만, 국제 행사라는 느낌을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 

 


실제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업체는 중국과 대만에서 각각 1개 업체씩 단 2개 업체에 불과했으며, 국제전시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해외바이어는 보이지 않았고, 홍보기능 약화 등으로 ‘무늬만 국제전시회’라는 지적이 나왔다. 행사의 규모나 질에 있어서도 변화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왔다.


행사장을 찾은 한 지자체 공무원 A씨는 “매년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워터코리아를 방문하는데, 해외 관련기업들의 전시회 참가는 거의 보지 못했다”고 말했으며, 전시참가업체 중 하나는 “워터코리아를 통해 얻는 실익은 크지 않으나 회사의 신기술을 홍보하는 차원으로 매년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결코 흘려들을 수 없는 중요한 경고 메시지다.

 

▲ (좌)'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컨퍼런스'와 '한-베트남 물 기술 포럼'의 참석자(관심도)가 극명히 대비된다.

국제전시회, 국내 기술 알리는 장으로서 활용해야
국내 물시장의 문제점은 이미 포화상태라는 점과 대다수의 중소기업으로 이뤄져 있다는 점이다. 국내 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미 포화상태인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이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단독으로 해외시장을 조사하고, 영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나마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water, 한국환경산업협회 등 국가 차원의 지원사업과 대기업과 연계한 사업들로 물꼬를 틀고 있지만, 다양한 애로사항이 존재한다.


즉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적인 성격을 가진 전시회는 중소기업들에게 자신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그렇기에 큰 지출을 감내하면서도 전시에 참가하는 것이다.


전시참가 업체 중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도 해외 국제전시회에 참가하면 단지 무명기업일 뿐”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우리 기업들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진정한 국제 전시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 “국내 물 산업 육성 시급하다” 언급
22일 개최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는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Nature for Water)’를 주제로 이낙연 국무총리, 김은경 환경부 장관,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해 1200명이 참석했다.

 

▲ 이낙연 총리가 세계물의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날 이낙연 총리는 물관리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에 이어 축사 후 전시장을 관람했다. 이 총리는 축사에서 “물의 위기를 정부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아랄해나 4대강 사업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지속가능한 국토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물은 빈곤, 기아, 식량안보, 도시화, 기후변화, 사막화 같은 여러 문제들과 연계돼 있다. 물의 길을 해결하지 않고는 지속가능한 발전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브라질에서 열린 ‘제8차 세계물포럼’에 참석 후 느낀 바를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아마존강과 이과수폭포를 가진 브라질에서도 강과 만의 오염, 상수도시설 부족, 숲 파괴에 따른 홍수와 범람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세계물포럼에 모인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학계, NGO단체는 이와 같은 국가적 문제에 공동대응하고 물관리 기술을 함께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저 역시 한국의 수자원 인프라 확충 경험과 물관리 기술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각 국의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물산업에 대한 각 나라의 경쟁적 도전을 실감하며, 우리나라 물산업 육성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부와 함께 민간에서도 물산업 발전에 대한 노력을 가속화 시켜주길 바랍니다.”


한편, 매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 중인 워터코리아는 2019년에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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