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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칠 교수(사진제공=(사)대한암협회) |
국내 연구팀이 폐암 유전체 맞춤치료 기술 개발에 세계적 연구팀과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폐암 정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팀(삼성암의학연구소장)이 국제 암 유전체 컨소시엄(ICGC, International Cancer Genome Consortium) 산하 폐암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일 ICGC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8차 정기이사회에서 박근칠 교수팀의 ICGC 참가 여부를 두고 논의한 끝에 같은 달 15일 참여를 결정하고 공식 발표했다.
ICGC는 암의 유전체적 특성을 밝혀내기 위해 세계 석학들이 참여해 활동 중인 연구단체로,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능력, 업적 등을 인정받아야 가입이 가능할 정도로 엄격함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박근칠 교수는 ICGC 운영영위원회 위원(International Scientific Steering Committee Member)으로 정식 위촉을 받아 ICGC 내 여러 유전체 연구 진행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관여해 나갈 수 있게 됐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박 교수는 “전 세계 연구자들과 활발한 학문적 상호 교류뿐만 아니라 ICGC의 여러 방면에서 의견 개진의 기회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폐암 연구의 글로벌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폐암은 우리나라에서 5년 생존율이 19.7%에 불과하다. 주요 10대암 가운데 췌장암(8%)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그만큼 치료도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지만 관련 연구의 진척 속도는 느린 편이다.
그러나 국내 대표 폐암 명의로 꼽히는 박근칠 교수가 이번에 국제유전체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국내에서도 이 분야 관련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 석학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폐암 유전체 치료와 관련된 원천기술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다른 나라보다 빨리 우수한 성적으로 폐암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일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칠 교수는 “세계 여러 연구자들과 머리를 맞대 한국형 폐암 맞춤 치료방법을 찾아내 폐암정복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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