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산업재산권 수지 개선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0-06 11: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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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손승우)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 분석을 통해 2021년 상반기 산업재산권 무역수지가 전년 동기대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021년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8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산업재산권 적자규모 감소 및 저작권 흑자규모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재산권 수지는 미국 등의 원천기술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우리나라 제조업 분야의 산업 구조 상,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타격으로 적자 수준이 크게 악화된 바 있다.

그러나 2021년 상반기 산업재산권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 16억8000만 달러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 13억7000만 달러 적자로, 적자규모가 약 3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산업재산권 중 특허 및 실용신안권은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율(27.5%)이 수입 증가율(17.1%)을 상회하며 적자폭이 감소했고(△9억7000만→△9억4000만 달러),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증가(39.1%)한 데 반해 수입은 감소해(-4.3%)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었다(△7억2000만→△4억8000만 달러). 디자인권은 전년 동기 대비 수출과 수입이 증가하며 흑자를 보였다(1000만→6000만 달러).

 

▲ 산업재산권 무역수지 추이(단위:억 달러, %) <출처=한국은행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재구성>

류태규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실장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생산활동 위축 상황에서 산업재산권 무역수지가 크게 악화됐으나, 2021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수치가 개선됐다”고 설명하며, “산업재산권 무역수지는 기업의 해외 생산 및 수출 활동에 영향을 받는 만큼,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지속된다면 수지가 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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