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조합-재활용업체-농심, 재생원료 사용확대 추진

백산수병, 필름으로 재활용돼 제품의 포장재에 적용
고부가가치 순환경제 활성화 위한 협력체계 구축
투명페트병 회수·재활용 촉진 및 재생원료 사용확대 추진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0-22 11: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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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이찬희)은 10월 22일 재활용업체(㈜알엠, ㈜에이치투), ㈜농심과 <고품질 투명 페트병 회수·재활용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농심은 백산수 무라벨 제품 확대와 사내·외에서 적극적으로 페트병을 수거하고, 재활용업체에 무상으로 공급함으로써 페트병 자원순환프로세스를 구축하기로 했고, 재활용업체는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고품질 필름용 재생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개발과 기계설비 도입을 통해 고품질 페트병 재생원료를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공제조합은 재생원료의 품질향상을 지원하고, 회원사의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농심은 재활용업체에서 생산한 페트병 재생원료의 포장재 사용을 확대해 자원순환 실천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5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오징어짬뽕큰사발 뚜껑에 페트병 재생원료를 사용한 필름을 적용한 데 이어, 최근 출시한 새우깡블랙의 포장재에도 이를 적용했다. 향후 농심은 제품뿐만 아니라 굿즈(분리수거백, 에코백, 의류)도 재생원료를 사용해 제작할 계획이다.

 

▲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포장재 예시 <제공=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찬희 이사장은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국민들의 분리배출, 재활용업계의 기술개발과 함께 농심과 같이 기업에서도 재생원료 사용이 필요한 시점”이라 강조하면서, “공제조합은 회원사 약 6000개 사를 대상으로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로 재질·구조 개선을 지원하고, 포장재에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국내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서 2020년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의무화됐고, 올해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까지 확대된다. 분리배출되는 투명페트병은 재활용과정을 거쳐 필름, 의류, 화장품병, 식품용기 등의 고부가가치 재생원료 포장재로 재탄생해, 페트 재생원료의 수입대체(2019년 기준 7만8000톤) 효과뿐 아니라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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