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도 환경이다
'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탈모 100문 100답
모발은 외모를 결정짓는 최고의 환경 요인이다. 머리카락 유무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진다. 자연친화 환경을 추구하는 환경미디어는 인간의 얼굴에서 가장 원초적인 환경 요소인 모발에 대한 시리즈를 한다. 성장인자와 항산화제 도입으로 탈모치료에서 한 획을 긋고 있는 홍성재 박사의 도움말로 탈모에 관한 궁금증 100가지를 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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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남성입니다. 친가와 외가에 머리카락 빠진 분은 없습니다. 저도 모발이 풍성했습니다. 그런데 취업 준비와 창업 실패로 3년여 마음 고생이 심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모발이 빠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걱정을 할 정도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탈모가 되는 원리를 알고 싶습니다.
<홍성재 박사 의견>
먼저,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모발이 빠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는 원인이 해소되면 머리카락도 회복 됩니다.
인간은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습니다. 약간의 스트레스는 활동의 능률을 올려줍니다.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긴장과 피로로 인해 자율신경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관장하는 부신(Adrenal gland)은 생명유지에 중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으로 대동맥 근처에 위치합니다.
부신은 수질과 피질로 나누어집니다. 수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는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이 있습니다. 이것은 말초혈관의 수축과 혈압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피질은 뇌하수체의 부신피질 자극호르몬의 지배를 받습니다.
환경의 변화나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양의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코티솔을 많이 분비해 신체를 보호합니다. 스트레스가 이완되면 코티솔은 다시 정상 수치로 돌아갑니다. 이 현상이 반복되면 모세혈관이 수축돼 모낭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영양부족으로 머리카락이 자랄 수 없게 됩니다.
또 스트레스는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전환시키는 5알파-환원효소와 안드로겐 수용체를 활성화시킵니다. 정서적 불안정과 피로는 피지 분비물도 증가시킵니다. 이는 모낭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그리고 모낭주위의 자율신경 말단부위에서 타키키닌(Tachykinin) 계열의 신경펩티드(Neuropeptide)인 P물질(Substance P)이 분비됩니다. P물질은 비만세포(Mast cell)를 자극하여 히스타민을 유리시킵니다. 이 덕분에 여러 면역세포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 염증 유발인자(TNF-α, IL-1)들을 분비하여 모낭에 있는 모낭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모낭세포의 자살을 유도합니다.
또한 모낭주기를 성장기에서 퇴행기로 유도하여 탈모가 발생됩니다. 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두피가 지속적으로 붓거나 장기간 계속되는 스트레스는 탈모와 관계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직접적인 탈모 보다는 기존의 탈모 소인을 자극해 모발이탈을 가속화시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탈모의 관계를 계량화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강도가 천차만별이고,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스트레스가 탈모의 직접 원인일 수도, 간접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탈모의 다양한 변수 중의 하나입니다. <홍성재 웅선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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