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재 박사의 탈모 의학] <82> 탈모치료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이 정답

김한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2-20 11: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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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최선이다. 모발의 과학을 이해하고, 머리카락에 숨은 비밀을 이해하면 길이 열린다. 항산화제와 성장인자 도입으로 모발회복에 새 장을 연 의학박사 홍성재 원장(웅선클리닉)이 탈모 의학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개인의 이성과 감정에 따라 사물이나 행동에 부여하는 가치가 다르다.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다른사람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일 수도 있다.

불교에서는 모발을 무명초(無名草)라 하여 번뇌의 상징으로 여긴다. 불교에서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는 것은 번뇌와 잡념을 끊고 세속과의 인연과 단절하는 의식이다. 마음속에서 피어오르는 욕망과 교만을 잘라내어 깨달음을 얻기 위한 강한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불교에서 머리카락은 아무 쓸모가 없지만 탈모인들에게는 다르다. 한올한올이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는 것이다.

탈모가 있다고 반드시 치료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개성을 중요시 하는 요즈음 민머리도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탈모치료를 하려면 반드시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으로 해야한다. 입소문을 통해 전해들은 검증되지 않은 비법을 시도하다 오히려 시간과 비용을 낭비할뿐만 아니라 적절한 탈모치료의 시기까지 놓칠수 있기 때문이다.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DHT의 생산을 감소한다.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이 5알파-환원효소와 반응하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된다. DHT가 모유두 세포에 들어가면 모근파괴물질이 분비되어 탈모가 일어난다. 따라서 DHT 생산을 감소시키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이에 효과적인 약물로 피나스테리드 또는 두타스테리드를 복용하는 것이다.

둘째, 모근의 영양공급을 개선한다
모발은 두피 모세혈관들을 통해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잘 자란다. 영양 공급이 원활치 못하면 당연히 모발이 빠질 수 밖에 없다. 모발에 영양공급을 개선하는 복용약물에는 효모, 비오틴 등이 있다. 바르는 약물은 미녹시딜이 있으며 사용 시 트레티노인을 병행하면 미녹시딜의 흡수 효과가 증대된다.

셋째, 모근세포를 활성화한다.
모발은 모근세포분열을 통해 성장한다. 성장인자는 모근의 세포분열을 촉진시켜 모발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넷째, 모근 주위 활성산소 제거
모근 주위에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는 모근세포를 파괴하여 모발을 탈락시킨다. 항산화제로 과잉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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