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도 환경이다.
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탈모 100문 100답
모발은 외모를 결정짓는 최고의 환경 요인이다. 머리카락 유무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진다.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추구하는 환경미디어는 인간의 얼굴에서 가장 원초적인 환경 요소인 모발에 대한 시리즈를 한다. 성장인자와 항산화제 도입으로 탈모치료에서 한 획을 긋고 있는 홍성재 박사의 도움말로 탈모에 관한 궁금증 100가지를 풀이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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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탈모 치료 후에는 머리카락이 다시 빠지지 않는 관리법은?
<사례>
저는 50세 남성입니다. 20대부터 진행된 탈모로 인해 고통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40대 중반에 한 대학병원에서 1년여 정도 치료를 받았습니다.
프로페시아를 꾸준히 복용하고, 두피에 바르는 약도 계속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솜털이 솟아난 뒤 무성하게 머리카락 숲으로 바뀌었습니다. 거의 민둥산 같던 두피가 거짓말처럼 30대 시절처럼 변했습니다.
그러나 치료를 중단하고 1년이 지난 뒤에는 무성했던 모발이 거의 다 빠졌습니다. 모발을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홍성재 박사의 의견>
먼저,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탈모 재발률이 높고, 환경적인 경우에는 탈모 재발률이 낮습니다. 따라서 유전적 탈모는 모발이 난 뒤에도 머리카락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탈모 치료를 체계적으로 한 많은 사람은 머리카락이 나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20년, 30년 대머리로 고생을 한 빛나리도 무성한 모발을 회복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발회복의 환희가 잠깐에 그치기도 합니다. 치료를 중단한 뒤 시나브로 머리카락이 빠져 몇 년 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이유는 가족력과 환경력 때문입니다. 이중 절대다수는 유전적 요인으로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탈모 치료 후 자란 머리카락은 개인의 유전적 특징에 따른 일생을 살게 됩니다. 탈모 치료는 머리카락을 나게 하는 것입니다. 유전적 성향을 변화시킨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선천적으로 탈모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다시 솟아난 모발은 탈모 성향이 강합니다.
탈모 유전력이 없는 사람의 모발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일반인의 모발은 5년 가량의 성장기, 3주간의 퇴행기, 3개월 정도의 휴지기의 삶을 삽니다. 대략 모발의 수명을 5년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탈모 유전 인자를 가진 사람의 모발은 성장기 수명이 극히 짧습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려는 기저가 계속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탈모 유전자가 지속적으로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는 DHT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모두 탈모가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 요인과 함께 나이, 호르몬, 스트레스 등의 환경이 맞아 떨어질 때 탈모가 진행됩니다. 탈모는 다인자 유전성 질환입니다.
탈모치료 후 모발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환경과 약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탈모 방지를 위한 환경 조성입니다. 스트레스와 과로를 멀리하고, 충분한 수면과 양질의 단백질 등의 영양섭취를 합니다. 손톱 등으로 모낭을 자극하는 것도 피합니다. 또 과도한 음주나 담배는 피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이와 함께 탈모를 억제하는 약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약은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것만을 사용해야 합니다. 남성형 유전 탈모의 원인이 되는 DHT 농도를 낮춰 주는 약으로 주로 처방되는 것은 피나스페라이드(finasteride)나 두타스테라이드(dutasteride) 제재가 있습니다. 이 약들은 탈모 억제와 함께 발모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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