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새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규명

식약처, 국제적 학술지 ‘Food Additives and contaminants’에 게재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1-26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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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과 유사한 화학적 구조를 가진 ‘아이소프로필 노르타다라필(Isopropyl nortadalafil)’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국제적 학술지인 ‘Food Additives and contaminants’에 2016년 12월 게재했다.
  

'Food Additives and contaminants'는 영국에서 발행하는 국제적인 저널로써 식품 중 부정물질, 식품첨가물 및 오염물질 등에 관한 분석법, 지침관련 연구결과를 전문적으로 출판한다.


식약처가 지난 3년간 SCI급 국제학술 논문에 게재한 신종 발기부전치료제 유사 물질은 총 7건으로 전 세계에서 규명된 17건 중 41%에 해당한다.
 

△ 아이소프로필 노르타다라필 화학구조식<자료제공=식약처>

‘아이소프로필 노르타다라필(Isopropyl nortadalafil)’은 성기능 강화를 표방하는 건강기능식품 등에 불법적으로 첨가한 물질로서 검사망을 피하기 위해 타다라필과 화학적 기본 구조는 유사하나 구조 일부를 변형시킨 신종 물질이다. 

 

안전평가원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부정‧불법 성분이 혼입된 것으로 의심되어 수사단계에서 분석 의뢰된 식‧의약품 등 1854건을 검사한 결과, 493건에서 부정‧불법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 중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11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4년은 실데나필(비아그라 주성분) 유사성분이 2015~16년은 타다라필(시알리스 주성분) 유사성분이 많이 검출됐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규명을 통해 식품 등에 불법으로 사용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신종 유사물질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만치료제, 합성대마 등 합성 가능한 유사체 화학구조를 미리 파악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의약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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