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후변화학회(회장 전의찬, 세종대학교 교수)가 지난 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기후변화건강포럼과 함께 '2014년 기후변화연구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지원단이 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변화와 건강, IPCC 5차보고서, 기후변화 전문가 포럼 등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극지연구소의 '극지기후변화', 국립기상연구소의 '지구시스템모델 개발과 기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과 기후', Non-CO2 온실가스저감기술개발사업단의 'Non-CO2 저감기술' 등을 비롯해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국립산림과학원 등 다양한 특별 세션도 진행됐다. 이 외에도 포스터 발표를 포함 약 28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을 주제로 이승훈 녹색성장위원장이 기조강연을, 김성곤 국회기후변화포럼 김성곤 공동대표가 축사를 해 의미를 더했다.
이승훈 녹색성장위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기후과학자들에게 온실가스 효과와 지구온난화는 의심할 수 없는 과학적 사실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그렇지 않다"며, "기후 변화과정에서 극심한 기상이변을 초래하기 때문에 매우 파괴적이라는 설명을 곁들여야 겨우 귀를 기울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기상재난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천문학적이며, 몇몇 학자들은 전 세계가 언제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을 당할지 모르는 기후카지노에 들어갔다고 말한다"며 "기후변화를 줄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은 장기적으로는 동등배출을 목표로 하지만 당장은 동등감축으로 시작, 연차적으로 동등배출의 원칙으로 이행하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도 "IPCC는 기후변화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으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막기 위해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는 물론 학계와 전문가, 시민과 기업 등 전 국민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의찬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1000여 명의 회원과 지난해 연간 발표 논문 450여 편, 등록인원 약 750여 명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2014년 기후변화연구 공동학술대회는 기후변화 관련 모든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학술대회로 앞으로 기후온난화와 재난을 대응할 수 있는 연구 기초가 되리라 전망한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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