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와 레이저 치료

[홍성재 박사의 탈모 의학] 탈모치료는 가능한가<20>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2-16 10: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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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최선이다. 모발의 과학을 이해하고, 머리카락에 숨은 비밀을 이해하면 길이 열린다. 항산화제와 성장인자 도입으로 모발회복에 새 장을 연 의학박사 홍성재 원장(웅선클리닉)이 탈모 의학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탈모치료에서 레이저(LASER) 장비가 활용된다. 레이저는 ‘Light Amplification by the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의 약자다. 유도 방출에 의한 빛의 증폭을 뜻한다. 빛은 광원에서 멀어지면 세기가 작아진다. 진행될수록 퍼져 나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레이저 광선은 퍼져 나가지 않고 직진하는 성질이 있다. 그렇기에 세기가 강하고 멀리까지 나아간다. 이 원리를 이용해 치료를 돕는 기구가 의료장비다.

탈모치료의 주된 방법은 경구용 약물과 도포제 사용이다. 레이저 치료는 일반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탈모치료 보조 요법으로 확산되고 있다. 저강도 레이저나 광원을 두피에 쪼이면 모발 유지는 물론 새로운 머리카락 생성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다.

오우츠키(Ohtsuki) 등은 308㎚ Excimer Lamp를 탈모인에게 쪼인 결과 10명 중 5명에게서 모발이 재생됨을 확인했고, 뭉크(Munck) 등도 저강도 광선요법(LLLT)으로 환자를 치료한 사례를 보고했다.

 


저강도 레이저를 활용한 탈모치료 효과는 국내의 연구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허창훈 서울대 교수와 이석종 경북대 교수팀은 저출력 레이저(LLLT)로 탈모인을 치료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안드로겐형 탈모는 물론이고, 치료가 쉽지 않은 여성 탈모인도 좋은 효과를 확인했다. 그러나 안드로겐형 탈모는 확산성 탈모보다 그 효과가 떨어진다.

부작용이 거의 없는 저강도 레이저는 모발 탈락을 예방하고, 머리카락 생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 원리는 두피에 전달된 레이저 광선이 두피의 세포를 자극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있다. 두피 대사가 원활해짐에 따라 모낭이 튼튼해지고, 모근이 활성화돼 모발 건강이 좋아진다. <홍성재 웅선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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