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등 체모는 짧은데 유독 머리카락만 긴 이유는?

<탈모 100문 100답> <22> 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11-09 1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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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도 환경이다
'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탈모 100문 100답​


모발은 외모를 결정짓는 최고의 환경 요인이다. 머리카락 유무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진다.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추구하는 환경미디어는 인간의 얼굴에서 가장 원초적인 환경 요소인 모발에 대한 시리즈를 한다. 성장인자와 항산화제 도입으로 탈모치료에서 한 획을 긋고 있는 홍성재 박사의 도움말로 탈모에 관한 궁금증 100가지를 풀이한다.

<사례>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집안의 내력 때문인지 스무 살이 넘어서면서 모발이 얇아지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의 힘이 약해지는 데 비해 수염과 팔 다리의 털은 갈수록 진해집니다. 이 와중에도 머리카락은 길게 자라는 데 비해 몸의 털은 짧게 자랍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홍성재 박사 의견>
먼저,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신체 부위에 따라 모발의 성장기간과 수명이 다릅니다. 이로 인해 성모의 길이가 차이 납니다. 이는 신체기능의 최적화를 위한 진화의 결과입니다.


인체의 모든 털을 모발이라고 합니다. 인체의 모발은 약 500만 개로 손바닥, 발바닥, 귀두 등 일부를 제외한 몸의 거의 전 부분에 퍼져 있습니다. 모발은 배냇 솜털, 솜털, 종말털로 분류됩니다. 배냇솜털은 태아의 피부에 있는 부드럽고 엷은 털인데 출생 전에 탈락합니다. 솜털은 피부를 덮고 있는 부드럽고 엷은 모발입니다. 종말털은 굵은 모발로 수염, 음모,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겨드랑이 털 등을 말합니다.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 성분인 모발은 생명 유지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그러나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두피의 머리카락은 외부의 물리적 충격과 자외선에서 두상을 보호합니다. 특히 성적 매력을 발산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추위나 더위를 이기게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눈썹과 속눈썹은 눈을 보호합니다. 눈썹은 이마에서 내려오는 땀이 눈으로 흐르는 것을 막아주고, 속눈썹은 먼지나 벌레 등 유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합니다. 코털은 미세먼지를 막아 건강을 유지하게 합니다.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의 털은 신체활동 시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모발은 이 같은 기능을 원할히 하도록 적응돼 왔습니다. 모발은 주기적으로 성장 하고, 빠진 뒤 다시 자라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모발의 90% 안팎은 생장기에 있고, 10% 정도는 휴지기나 퇴행기 상태입니다. 모발은 피부 아래에 있는 모낭에서 나와 피부위로 자라납니다.


무성하게 자라는 머리카락은 수명이 8년 무렵이 되도록 영양분이 공급되고, 최대 2m까지 자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눈을 찌르지 않는 선까지만 자라야 하는 눈썹은 수명이 3개월 가량 되도록 영양분이 공급됩니다. 길이는 7~11mm입니다. 수염의 수명은 5~6개월 정도로 길이는 약 5mm입니다. 모발은 각 기능에 맞게 수명과 길이, 굵기가 진화된 것입니다.

<홍성재 웅선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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