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생계지원 사업은 소득감소 등 위기사유가 발생했으나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사각지대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가구원 수에 관계없이 1회에 한해 50만 원을 지급한다.
한시 생계지원 신청은 5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온라인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했으며, 촘촘하고 다각적인 맞춤형 홍보로 전년도 유사사업인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대비 약 3000여명(70.6%) 늘어난 7013명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당초 5000가구를 지원 예상했으나 이를 상회하는 5648가구를 최종 지원하게 됐으며, 이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보다 대상이 85% 늘어나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가구를 지원하는 것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움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지원 뿐아니라 긴급지원 및 돌봄기능을 강화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면서, “코로나19가 종식돼 모든 구민이 경제적으로 안정화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날이 빨리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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